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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원도심이야기

대전공정관광여행 '소제골목과 대동마을을 거닐며' 대전의 소제동과 대동하늘공원은 대전 여행을 계획한 분이라면 코스로 한번쯤 생각해 본 곳일텐데요. 소제동과 대동하늘공원을 아주 특별하지만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공정관광여행을 소개합니다. 대전공정관광여행 '소제골목과 대동하늘마을을 거닐며'는 2019 대전공정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전을 찾는 뚜벅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인데요. 이후 소개에도 보시겠지만, 정말 저렴하지만 알차게 소제동과 대동하늘공원과 마을을 둘러 볼 수 있는 꽉찬 여행프로그램입니다. 자, 그럼 미리 한번 가볼까요? 첫 시작은 대전역 동광장에서 시작됩니다. 대전역은 대전의 관문이기도 한데요.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기때문에 이곳에서 출발을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날짜에 제약없어 ..
테미오래에서 터키 이스탄불을 만나다-테미오래 역사의 집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이 '테미오래'라는 예쁜 이름으로 시민에게 활짝 개방된 지 반년이 됐습니다. 옛 충남도시사 관사 뿐만 아니라 국장급의 관사도 다양한 이름을 걸고 활발하게 볼거리를 만들었는데요. 현재 테미오래를 찾는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 됐습니다. 청기와를 얹은 옛 충남도지사 공관은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급히 피난 온 당시 대통령 이승만이 거주하는 임시 경무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곳에서 마치 서울을 지키고 있는듯 거짓 라디오 방송을 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전국에서 이렇게 공관이 모인 곳으로 남아있는 곳을 찾기 힘든데요. 테미오래는 명칭 공모를 통해 이 지역의 명칭인 '테미'에 '오래된 역사'와 '이곳으로 오라'는 의미를 담아 탄생한 예쁜 순우..
테미예술창작센터부터 테미오래까지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제가 원도심 쪽을 너무 오래간만에 왔을까요. 작은 성처럼 되어 있는 공간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테미근린공원과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시민의 집까지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테미는 '작은 성으로 둘러쌓여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지금은 전시가 되고 있지 않지만 곧 전시가 이루어지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입니다. 7월 25일부터 안가영 개인전, 8월 22일부터 임선이 개인전, 9월 17일부터 듀킴 개인전이 열립니다. 이어 하반기 오픝스튜디오 & 전시, 고정원, 장동욱등의 전시전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대전 테미근린공원은 대흥배수지를 중심으로 휴게쉼터와 식수대, 운동시설, 산책길이 이어집니다. 이곳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었던 테미도서관으로 지금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로 활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
대전한밭교육박물관 기획전시! 교육, 사람을 기르고 지역을 만들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나서 광복이 되었지만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될지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중흥시킬 필요성이 있고 그 중흥의 기반에는 교육이 있었습니다. 국민교육헌장의 첫 문장은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입니다. 모든 국민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1945년 이후로 현대 교육사는 세 시기로 구분됩니다. 한 가정의 책임에서 국가의 책임으로 변화해 갔습니다. 때마침 한밭교육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 교육을 다룬 '교육, 사람을 기르고 지역을 만들다'라는 공동기획전을 열고 있어 찾아갔습니다. "나라 일을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해요?" 조선어학회에서 편찬하고 1945년 군정청 학무국에서 발행한 ..
감성과 재미가 녹아있는 테미오래! 예쁨 뿜뿜 옛충남도지사 관사촌인 테미오래는 전국에서 일제 강점기 관사촌이 남아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그래서 일본풍의 건축물을 볼 수 있으며 당시의 관사촌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이곳에는 흘러간 많은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인데요. 지금은 대전시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아늑한 정원', '산책로','볼거리','문화예술 공연','플리마켓'등이 함께하는 문화와 예술의 힐링공간이 되었습니다. 테미오래는 총 10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동은 1개의 관사를 말하는 것으로 총 10개의 관사, 즉 아담하고 예쁜 주택이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미오래-무료 관람 3~11월 10:00~17:00 12~2월 10:00~16:00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테미오래 소개http://t..
원도심 골목길 능소화 여행! 주말 대전 여기 어때? 크고 화려한 유명 여행지도 좋지만 요즘은 원도심 골목을 누비며 대전을 돌아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여름꽃 능소화가 피기 시작하면서 원도심 골목이 주황빛 능소화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벌써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집밖을 나서기가 무섭지만 의외로 골목은 담장이 만들어주는 그늘로 그리 덥지 않으니 능소화 가득한 골목 여행 떠나보실까요? 사실 대전 동구 원도심으로 가면 골목골목 누비며 능소화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대흥동 대흥초등학교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사실 대흥초등학교 운동장 한켠에는 탑처럼 솟은 큰 능소화가 있답니다. 높이 있어 사진으로 이쁘게 담기 어렵지만 이렇게 큰 능소화탑 놓치지 마세요. 능소화(凌花)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입니다. 보통 양반가의 마당에 많..
야밤에 걸어보는 대전원도심 근대문화탐방로 정말 멋진 곳만 가서 식사하고 데이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곳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합니다. 지인과의 약속으로 시내를 나갔다가 식사를 하고 그리 늦지 않은 구도심의 밤거리를 돌아다녀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먼저 합니다. 여러사람들과 같이 와서 나누어 먹으면 좋습니다. 저도 어릴때 이곳을 매일 나와서 걸어다녔는데 나이를 먹고 나니 이쪽으로 올일이 많지가 않네요. 이곳은 12시쯤 되면 조용해져서 무척이나 한가한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얼마전 축구경기가 있을 때 이곳이 엄청나게 북적거렸죠. 저도 함께 끼어서 응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저녁이고 운영시간이 지나서 조용합니다. 그렇지만 토요..
대전역 가면 꽃시계와 비둘기호 있고 <대전 7030 스토리박스> 있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대전역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대전에 살아온 시간만큼 대전역 주변쯤은 제 손바닥 위처럼 훤하다고 자신했는데 어머나! 대전역 광장 꽃시계에 꼬마 증기기관차가 다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땅을 뚫고 나온 비둘기호는요? 대전의 7030(대전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을 기념하는 깜짝 전시도 열렸다는데, 그 소식 전해드립니다~ 1. 대전역 광장 꽃시계를 돌고 도는 사랑열차 우리 대전은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놓이면서, 근대도시로 발돋음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과학과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금의 위상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그래서 대전하면 대전역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대전역 광장에는 시계탑이 우뚝 서 있었다고 합니다. 이 시계탑은 전화가 흔하지 않..
우리 동네 장미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 아름다운 계절 오월 중순이 지나면서 오월에 피는 장미가 만개하였습니다. 한밭수목원에는 장미정원이 따로 있어 제대로 장미를 구경할수 있지만 지금 장미가 가장 아름다운 곳은 바로 동네 담장입니다. 크고 웅장한 장미정원도 좋지만 가까운곳에서 산책하듯 즐기는 동네 꽃놀이를 소개하는 저는 오늘 동네 담벼락 장미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오늘 장미구경을 나선곳은 바로 대전 중구 선화동입니다. 선화동 이름에 얽힌 유래를 보면요. 충청남도 도청사가 있었을 때 각 도의 관찰사가 사무를 보던 곳의 이름인 선화당(宣化堂)의 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지금은 도청이 홍성으로 옮기고 나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 조용해진 동네이기도합니다. 옛 번화함은 사라졌지만 그때의 장미는 아직도 남아 선화동은 요즘 장미가 담장밖으로 쏟아질 듯 피었습..
대전을 담다 '대전여지도' 대전창작센터 전시 아주 오래전은 물론 지금도 우리는 지도부터 찾아들고 어딜 갈지를 찾아봅니다. 대동여지도에서 들어간 ''여지도'라는 단어는 종합적이 내용을 담은 일반 지도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지도가 없이도 해당 지역에서 어디든 갈 수 있다면 토박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대전하면 양반의 도시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과학의 도시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는 지역에 따라 대전에 대한 이미지는 또 달라집니다. 대전을 한 번에 모두 알기는 힘들겠지만 대전이라는 곳이 이런 곳이구나라고 엿볼 수 있는 전시전이 '대전여지도'였습니다. 여지도에서 여(輿)는 무언가를 하나로 묶는 느낌의 단어를 사용할 때 사용된다고 합니다. 대전을 한 마디로 말해서 이런 곳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대전여지도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지금 살고 있는..
[외국인소셜기자]대전대학교 봄날 가장 아름다운 벚꽃 大家可能都比较关注韩国首尔的一些大学,但如果你把视野从首尔转移一下的话,我觉得你会有很多不一样的发现.韩国大田大学曾经在电影《盗贼们》《领跑者》《NoBreathing》等多部电影作品中登场,大田大学更是于近些年上映的中韩合作电影《惊天大逆转》的主要取景地.由演员权相宇和崔江熙出演的KBS2TV电视剧《推理的女王》在大田大学的30周年纪念馆和奖学馆等地也进行了取景拍摄.今天我带大家走进韩国大田大学,去领略它的春天. 여러분은 아마도 한국에 있는 서울의 몇몇 대학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시야를 돌리면 당신은 많은 다른 것들을 발견 할 수 있을 거에요. 대전대학교는 '도둑들', '퍼스트', 'NoBreathing' 등 여러 편의 영화속에 등장했고, 최근 몇 년 동안 한국과 중국의 합작영화인 '대역전'의 주요 촬영지였습니다. 배..
토요일은 원도심에서 즐겨요~ 토토즐 페스티벌 토요일에 즐기는 신나는 댄스 파티와 다양한 먹거리가 장터~~~!!! 대전방문의 해(2019~21)를 맞이하여 토토즐 페스티벌 행사가 5월 5일부터 대전 원도심에서 개최됐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토토즐 페스티벌 행사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토토즐 페스티벌. 유명한 클럽 DJ와 댄스파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즐기는 이곳은 스카이로드는 화려한 조명과 대전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들썩이고 있었습니다.​ 언제 봤을지도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의 수많은 인파와 활기에 잠시 정신을 놓을뻔 했습니다. 은행교 다리위에서 본 화려한 LED 조형물입니다. 또한 야경, 분수쇼와 길거리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목척교 인근 주변은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인기였습니다. ​ 연예인들도 ..
[외국인소셜기자]대흥동 문화예술거리 근대문화탐방로를 거닐다 对于都市游客来说,大田大兴洞文化街是一个充满趣味要素的宝库.碧海蓝天的今天,我怀揣着对艺术的向往,来探访这座城市的都心文化.大兴洞文化街不仅有能感受干练城市形象的建筑和咖啡屋,还有让人联想起七八十年代那种古建筑.小剧场里演出不断,老胡同里的旧建筑被装饰成巨幅壁画,增添了古典韵味.没有比大兴洞文化街能更好的感受到连接过去和现在的大田浪漫的地方了. 도시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대전의 대흥동 문화예술거리는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한 곳입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이 펼쳐진 날. 예술에 대한 감동을 느끼고자 이 도시의 문화를 탐방하러 왔습니다. 대흥동 문화예술거리에는 세련된 도시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건물과 카페뿐만 아니라 70, 80년대를 연상시키는 옛 건물들이 있습니다. 소극장에서는 공연이 끊이지 않고요. 옛 골목의 건물들은 커다란 벽화로 꾸며져서..
[외국소셜기자]석양아래 아름다운 대덕사이언스길 夕阳西下的时候总能给人带来无限的美好想象,而4月初春的夕阳则更意味深长,因为它温暖,因为它和煦,并且与这个季节的春花交相呼应,形成一幅大自然赠与我们的水墨画. 석양이 지는 날은 언제나 한없이 아름답습니다. 4월 초 봄날의 석양은 따뜻해서 더욱 마음에 남습니다. 봄꽃이 만개하는 자연은 우리에게 수묵화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怀着这种对于春天的期待,我漫步在韩国大田广域市대덕사이언스길.远处的夕阳真的非常美丽,以至于停留在哪里的时候,我都难以再挪动我前行的脚步,太美了. 이런 봄을 기대하고 대덕사이언스길을 거닐었는데요. 먼 곳의 석양이 정말 아름다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韩国国立中央科技馆前边有这么一条路,대덕사이언스길.这条路蜿蜒曲折,沿着탄동천一直深向韩国科技中心,韩国大田广域市大德研究团地.这条路很静很静,但是却一点..
[외국인소셜기자]목척교와 대전천에서 만난 대전의 봄 四季初始,佳期如许,晴天的日光漏在花枝上,泅开一片梅红色的光晕,是春日限定的温柔,洁白无瑕的花朵竞相开放着,如人们纯洁的心灵,如甜美纯洁的女孩,秀丽多姿,悄悄流进人们的记忆里,小小的花瓣,细而有劲的枝,周身缠绕着芳香,花苞似羞涩的女孩,等待着与春天玩耍是的,春天来了,悄悄的来了,就像大田川上盛开的樱花一样,一夜之间绽放. 사계절이 시작되어 맑은 날의 햇빛이 꽃가지에 비치고, 온통 분홍빛입니다. 사람들의 순결한 마음처럼 감미롭고, 순결한 여자아이와 같기도하고, 수려하고 다채롭습니다. 봄빛이 사람들의 기억 속으로 조용히 흘러 들어갑니다. 작은 꽃잎, 가늘고 힘 있는 가지. 온몸에 아로마 향이 감겨 있고, 꽃봉오리처럼 수줍은 여자아이가 봄과 놀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대전천에 핀 벚꽃처럼, 봄이 조용히 왔습니다. 大田川的河水还是非常清凉的,大概是..
모던걸, 모던뽀이! 대전의 백화점과 극장을 거닐다 1930년대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대전시내 본정통. 밤이 되자 화려한 불빛들이 새로 들어선 도심의 건물을 일제히 밝혔다. 그곳은 미나카이 백화점과 대전극장이었다. 그 백화점과 극장 안팎으로 신식 남녀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단발과 짙은 화장, 스커트나 치마 차림의 모던걸(moderngirl)이었고, 양복과 맥고모자, 한 손에는 지팡이를 잡은 모던뽀이(modernboy)였다. 모던걸과 모던뽀이가 대전의 백화점과 극장을 거닐고, 즐기고 있었다. 대전 최초의 근대식 백화점, 미나카이 백화점의 모습을 발굴하다 1930년 대 중반 무렵, 조선의 경성에는 일본 유수의 백화점들이 화려한 외형을 뽐내며 장안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었습니다. 당시 일본인들이 소유한 백화점으로는 미쓰코시(三越), 조지아(丁子屋), 히리타..
테미오래 개관! 봄꽃처럼 시민의 사랑으로 오래오래 활짝 피어나소서! ■ 테미오래 개관식 | 2019년 4월 6일 오후 2:00 아름다운 봄꽃처럼 시민의 사랑으로 오래오래 활짝 피어나소서! 테미오래 개관식 아름다운 봄, 벚꽃이 만발하는 4월 화려하고 아름다움 계절에 테미공원 옆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이 '테미 오래'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의 문화힐링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였습니다. '테미 오래'라는 이름은 2018년 시민공모를 통해 정해졌으며 둥근 테를 둘러쌓은 작은 산성 '테미'와 동네의 골목안 몇 집이 한 이웃이 되어 사는 구역이란 뜻의 순 우리말 '오래'를 합성한 말이라고 합니다. 테미오래 개관식에 앞서 테미 오래(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에 들어오는 정문 앞에서 풍물패 길놀이가 흥겨운 풍물놀이가 쳘쳐졌고요. 공간 지신밟기 행사로 활짝 문을 열며 흥을 돋구고 있습니다. 테미오래..
봄이 찾아온 대전 원도심을 걷다 어떤 지역의 도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원도심을 가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대전 같은 대도시의 탄생은 자동차의 대중화와 함께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886년 독일의 다이믈러와 벤츠가 거의 동시에 자동차를 발명했습니다. 이후 1908년 미국의 포드에 의해 차의 컨베이어, 벨트 생산라인 방식이 개발되면서 자동차의 대중화가 시작됐는데요. 이와 함께 사람들의 대도시로의 집중이 가속화된 것입니다. 가끔 찾아가던 대전역이 지금은 현대식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대전의 주요 상업지역이 원도심에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상업지대와 함께 도심이 발달하고, 교외 주택지가 형성되면서 부도심이 형성됩니다. 고급주택지가 점차 세분화되고 서민 주택지가 들어서며 오늘날의 대전이 되었습니다. 기차와 전철을 탈 수 있는 대전역에 가..
대전의 근대병원은 어디에 있었을까? 대전의 근대병원史 오늘은 대전의 근대병원의 역사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출발 전에 세 가지 궁금증이 듭니다. 대전의 근대식 병원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근대식 병원은 몇 곳이나 있었을까? 그 병원이 있던 터는 어디였을까? 대전에 생겼던 근대병원의 역사를 알아본다면, 그때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 수 있는 작은 역사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제국시기에 생긴 자혜의원 자혜의원(慈惠病院)은 대한제국시기인 1909년 설립된 국공립의원입니다. 고종황제의 재위시절이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본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봅니다.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생긴 서양식 공공의료인 셈이죠. 1909년 이후 전국 시도에 자혜의원이 들어섭니다. 가까이에는 공주자혜의원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대전에도 자혜의원이 생겼을까요? “대전자혜의원부지는..
대동천 새 명소 옛 능청다리, 봄기운도 출렁출렁~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봄 정취를 한껏 뽐내는 대동천. 이곳에 새로운 다리가 놓였어요. 다리 이름은 능청다리입니다. 능청? 속으로는 엉큼한 마음을 숨기고 겉으로는 천연스럽게 행동하는 태도를 '능청맞다'고 하는데요. 가늘고 긴 막대기나 줄 따위가 탄력 있게 자꾸 흔들리는 모양을 능청거린다고 합니다. 대동천에는 삼성동 쪽에서 신안동 쪽으로 가제교와 철갑교, 동서교, 소제교 등 콘크리트 다리가 놓여 있는데요. 1980년 전후까지 이곳에는 짚과 나무판자 등으로 엮어 놓은 '능청다리'가 있었다고 하네요. 일종의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라는 이름보다 능청이라는 표현이 더 정겹게 다가옵니다. 오랜 기간 대동천에 놓여있었다는 능청다리를 재현한 것은 대전전통나래관의 '문화가 있는 날 -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