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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국외 자유여행,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꿀팁

바야흐로 각급 학교는 기말시험을 앞두고 있고, 대학들은 기말 시험 종료와 함께 머지않아 종강을 합니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국애외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직장인은 또 나름대로 여름 휴가를 잘 보내기 위해 미리미리 계획을 할 것 같습니다. 


필자도 여름 휴가는 아니고,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복잡하기 않을 때 여행을 하려고 유럽으로 가는 항공권을 끊고 이것 저것 검토하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은 시간 소모가 너무 많아서 렌트카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외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려면 국제면허증이 필수인건 알고 계시죠?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으러 집에서 가까운 둔산경찰서로 갔습니다.

경찰서의 민원창구에서 면허증이라고 써있는 곳으로 가면 '국제운전면허증' 창구가 보입니다. 먼저 번호표를 뽑고 서류를 작성합니다. 

참,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운전면허증과 여권 사진 1장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번호표 먼저 뽑고 기다리는 동안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진도 준비합니다. 여권을 6개월 내에 만든 것이 아니라면 여권에 있는 사진과 다른 최근 6개월 내의 사진이어야 합니다.

번호표 순서가 되면 작성한 서류와 운전면허증, 그리고 여권 사진 한 장을 내고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합니다. 관공서에서 현금을 다루지 않는지 카드로 달라고 하더군요. 발급 수수료는 8500원입니다.

국제운전면허증 사용이 가능한 나라-제네바 협약 가입국가

서류를 제출하고 잠시 기다리면서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한 나라가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필자가 이번에 가는 유럽은, 교황청, 그루지아, 그리스,네델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러시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모나코, 몬테네그로, 벨기에, ... 가만, 안되는 나라를 찾는 것이 빠를 것 같은데, 어느 나라가 안되는지 구문이 안되는군요. 웬만한 주요국가들은 거의 통용된다고 보고 살펴보면, 사이프러스, 산마리노, 세르비아, 알바니아, 키르기즈스탄, 터키 같은 나라도 제네바 협약 가입 국가여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미국, 캐나다 등의 국가들은 각 주의 도로교통법에 따라 국제운전면허증의 인정 범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대사관에 문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포돌이, 포순이

제네바협약국가도 살펴보고 이렇게 귀여운 포돌이 포순이 인형도 보다보니 벌써 발급됐다고 이름을 부릅니다.

진짜 우리나라 서류 발급이나 행정이 세계 최고 속도라더니, 물론 대기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점심시간이었는데 10분 정도만 기다렸습니다. 이 정도면 너무너무 훌륭하지요? 신속한 행정에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졌고 뭔가 시민으로서 대접 받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공항에서도 현장 발급이 가능하다는데, 만일 사람이 밀리면 시간이 걸리고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낫겠죠?

드뎌 국제운전면허증을 손에 쥐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딱 1년입니다. 만일 국외에서 1년보다 더 머물 예정이라면 현지에서 운전면허증을 별도로 따야 합니다.

다른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번에 필자가 가는 그리스는 6월 특가로 나온 렌트카 비용이 5일 동안 사용하는데 보험까지 싹 다 포함해서 6만원이 채 안됩니다. 물론 유럽은 대부분이 수동기어 입니다. 자동기어 차량은 비용이 3배쯤 하더군요. 그리고 유럽의 렌트카는 대부분 소형에서 준중형 사이즈입니다.

대도시에서는 주차비가 비싸고 또한 유럽의 도시는 별로 크지가 않기 때문에 대도시에 머물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멀리 외곽으로 가는 일정에는 피로도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려고 렌트카를 예약한 것입니다. 기름값은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이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하니까 현지 여행시 불필요하게 현금을 지참할 일이 줄어듭니다. 현금은 기본적인 정도로만 준비하고 신용카드를 사용해야죠.

국제운전면허증과 함께 한국운전면허증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가까운 경찰서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