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작은 쉼터, 대전 법동 안산근린공원을 거닐다


대전 대덕구에 잠시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만났던 안산근린공원! 초록 가득한 공원에서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서구로 들어서는 617번 버스를 기다리면서 안산근린공원을 둘러봤습니다. 더운 날에는 역시 공원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기다리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출발점은 계족로664번길부터입니다. 대전으로 이사온지 벌써 2년이 지났지만, 대덕구 깊은 곳까지 들어오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쪽 주민들은 매일 일상처럼 다니는 길이겠지만, 처음 방문한 저는 호기심이 많아집니다.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면서 계속 앞으로 걸어갔지요.


 

그렇게 가다가 만난 <안산근린공원>, 마침 공원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집까지는 아니여도 근처까지 가는 버스가 있길래 이곳에서 버스를 탑승하기로 했습니다. 버스가 오기까지 약 2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공원을 한 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배롱나무의 꽃도 매우 예쁘게 피었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는데, 이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공원의 오르막 계단. 작은 언덕 위에다가 만든 공원이기 때문에 계단들이 좀 있습니다. 잠시 힘을 내어 올라가봅니다.


 

숲 길을 걷는 느낌. 뜨거운 공기를 조금이라도 막아주는 듯 합니다. 습한 기운 때문에 온 몸이 이미 땀으로 젖었지만 은은한 시원한 바람으로 조금이라도 여유를 갖습니다.


 

초록이란 색은 언제 봐도 힐링이 됩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공간을 느리게 걷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산이나 들 그리고 공원으로 향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바다와는 매우 다른 매력입니다.


 

쉴 수 있는 벤치와 운동 기구들, 공원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들이죠.


 

전망대라고 하지만 실제로 뭔가를 전망할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아파트가 들어서겠죠?


 

뭔가 사람 얼굴을 닮은 것 같아서 한 장 담았습니다. 찡그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웃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보람!


 

버스가 올 시간이 다가옵니다. 이젠 다시 내려가야죠!


 

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 것보다 공원 주변을 마실하면서 조금이라도 힐링을 하는 것이 옳았던 것일까요? 오늘 제 마음이 참 훈훈하고 좋습니다. 집 주변의 공원을 거닐어보세요. 우리 삶의 만족도를 한 층 더 올려줍니다. 우연하게 만난 안산근린공원! 다음에는 어떤 공원을 만나게 될까요? 걸을 때마다 보이는 공간에 항상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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