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비엔날레

<대전 비엔날레 2018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전시가 오는 10월 24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DMA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 KAIST 비전관 기획전시실, 한국 화학연구원 SPACE,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전시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곳에서는 각기 다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공통주제는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입니다.

 

비엔날레는 '2년마다'라는 뜻의 이탈리어인데요. 세계 3대 비엔날레는 미국의 휘트니 비엔날레, 이탈리아의 베니스 비엔날레, 브라질의 상파울루 비엔날레를 손꼽고 있죠.

 


대전비엔날레 작품


 

대전시립미술관은 매년 과학과 예술의 만남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 전시는 생명공학기술과 예술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로 구성돼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대전비엔날레

 


대전이 과학기술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이 대전의 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직접적인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수잔 앵커의 작품 '배양접시 속 바니타스'를 만나봅니다. 배양접시에 완두콩과 벌레, 버섯과 꽃 등의 각종 유기물질을 담아놓고 17세기의 네덜란드 회화양식인 바니타스를 표현한 사진 작품들입니다. 비디오로도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접하는 'Body Code 8'은 인간의 신체 내에서 1분마다 수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생물의학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세포 움직임, 관측 상의 데이터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대전비엔날레



사람은 상상할 수 있는 이상의 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존재인데요. 대전비엔날레는 사람들의 얼굴을 주제로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작품들은 마치 영화'아바타'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만드네요. 인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호작용과 생체 반응을 통해 살아있는 건축 시스템을 지향하는 '빝나는 토양'이라는 작품입니다. 천장에 매달린 유리와 금속으로 만들어진 식물 구조를 표현했습니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바이오 아트는 과학적인 방법론의 토대 위에 상상력이 결합된 예술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들은 생명기술과 미생물, 박테리아, 세포, DNA 등이 포함된 생명에 대한 예술적 상상력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빛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주변 조명이 더 어두워져야 하는데요.  어두운 공간에서 펼쳐진 이 작품들은 자연과 인공의 차이를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 자연의 복원을 주제로 자연 그 자체의 본질을 탐구하고 있었습니다.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공간에서 스크린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작가는 영상과 공학, 철학 등 학문 간의 융합을  통해 얻은 생명의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궁금증을 작품으로 풀어냈습니다.






거시적인 생태 문제를 고민하는 비디오 아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유전자 재조합, 생명 권력 등의 생명윤리에 얽힌 사상적인 딜레마가 담긴 작품부터  플라스틱으로 인한 문제를 짚어보는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생명체의 진화과정을 연구하고 생물들의 장점을 건축물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작가의 작품도 둘러봤습니다.




영화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지만 우리의 기억과 경험이 그대로 가상 데이터로 이전이 된다면 우리는 영생을 살게 될 수 있을까요? 불로장생의 꿈은 생명공학의 발달과 의학기술의 진보를 통해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대전비엔날레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입니다. 여러분도 함께해보세요.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