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읍내동 547번지에 소재한 암행어사 홍원모 영세불망비가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7호로 지정됐습니다.

 

 

 

홍원모 불망비는 읍내동사거리에서 신탄진방향으로 가는 '대전로' 우측 대덕구 문예회관을 조금 지나면 볼 수 있는데요. 회덕동주민센터와 회덕어린이집이 있는 우측골목으로 들어가면 우측 소로길 삼거리에 매우 협소하게 위치하고 있어요.

 

 

 

 

문화재설명판과 표지석이 문화재 안쪽에 있습니다. 아무리 협소해도 정면좌측 옆으로 설치가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네요.또한 인근주택 화재시나 어린이불장난, 담배꽁초 등 화재위험도가 매우 높습니다. 인근대지를 확보하여 조상들의 문화재를 잘 관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암행어사 홍원모의 공적을 기리고 있는 비와 이를 보호하고 있는 비각입니다.

 

홍원모(洪遠謨, 1784~1835)는 조선시대의 문신으로 자는 성지 본관은 풍산입니다. 1829(순조29) 통정대부 승지로서 암행어사가 되었으며, 그해10월 회덕지방의 민정을 살필 때였습니다. 이 곳 사람들이 가난과 질병에 허덕이자 구휼책을 마련하여 주었습니다.

 

이런 까닭에 고을에서는 그의 선정(善政)을 기리기 위해 1831(순조 31) 강덕환이 비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5월에 연재호가 보호비각을 세웠습니다.

 

 

 

 

장대석으로 외벌대 기단을 만들고 초석을 세웠으며, 모서리 초석과 샛기둥 초석의 모양이 서로 다릅니다. 모서리 초석은 방형단위에 8각 장초석으로 만들었고 샛기둥초석은 대충 다듬은 방추형을 사용하였습니다.

 

 

 

 

비각은 정면1, 측면1칸의 작은 규모이지만 품격을 갖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네 기둥 위로 웅장한 모습의 지붕을 얹었다.

 

기둥은 굵은 팔각기둥 모양의 주춧돌 위에 서 있었으며, 그 위로 처마의 무게를 받기 위한 공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둥머리에 짜 맞춰진 공포는 연꽃과 연꽃봉오리들로 장식하여 매우 화려합니다.

 

 

 

 

기둥도 모서리 기둥과 샛기둥의 모양이 다른데 모기둥은 직경이 1자 정도 되는 원추를 사용했습니다. 샛기둥은 직경 5치정도의 8각기둥을 썼습니다.

 

 

 

 

기둥머리에는 단면을 약간 둥글게 깍은 창방으로 기둥과 기둥사이를 걸고 기둥 위에는 주두를 얹었습니다. 각 기둥 위에는 연꽃 봉황머리를 조각한 익공을 짜 올려 매우 화려한 모습입니다.

 

익공 위로는 장여를 놓고 그 위에 주심도리를 올린 다음 서까래를 걸었습니다. 각 면의 장여와 창방사이에는 2개씩의 방형 화반을 끼워 두었는데 화반에는 인화문양을 그렸습니다.

 

 

 

 

내부 대들보 위에는 포대공을 세워 종보를 걸고 천장은 서까래가 모이는 중심부를 우물반자로 장식하였습니다. 반자주변은 서까래가 노출되도록 만든 연등천장 모양인데 기둥까지는 단홍색 기칠 단청을 하였습니다.

 

그 상부에는 모루단청을 하였으며, 각 측면에는 내부가 보이도록 홍살을 끼웠습니다. 이 비각은 작은 규모이지만 건축부재가 견실하고 조각과 단청이 화려합니다. 넓은 기둥간격을 보완하기 위해 세운 샛기둥 위에도 포를 짜 올린 것이 특징입니다.이 때문에 더욱 화려한 모습입니다.

 

 

 

 

주변에는 읍내동 뒷골돌장승, 읍내동 당아래돌장승 등이 있습니다. 문화재로는 대전 계족산성, 용화사석불입상, 제월당 및 옥오재, 우술성, 옥류각이 있습니다. 회덕향교대성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 회덕 쌍청당, 대덕법동리 석장승 등도 있어요.

 

 

 

 

 

"우리문화재를 사랑합시다!"는 시그널 표어를 본인이 제작하여 우리문화재가 있는 곳에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부착한 것입니다. 우리문화재를 서로 보호하고 자주 찾아가 배우고 잘 보존하는데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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