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에서 읽었는데요. 세상에는 두 분류의 사람이 잇다고 합니다. 부분만 볼 수 있는 사람과 전체만을 볼 수 있는 사람, 전체와 부분을 제약 없이 볼 수 있는 사람 말이에요.

 

옛말에 숲만 보지 말고 나무도 보라는 말도 있고, 나무만 보지 말고 숲도 보라는 말도 있는데요. 둘 다 맞는 말이지만 이걸 균형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상당히 넓은 깊은 경험과 열린 생각을 가져야 가능하죠. 여러분의 생각을 한 차원 높여주는 전시가 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대전비엔날레 2018'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을 비롯하여 DMA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 KAIST비전관, 한국화학연구원 SPACE C,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주제로 동시에 열립니다.

 

그중 '대전 비엔날레 2018 BIO-ARTIST PROJECT'는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을 주제로 기묘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대전창작센터와 KAIST비전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0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로봇이 예술의 세계로 들어오는 것은 이제 이상하지 않은 일이네요. 로봇이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고 인생에 대해서 논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생명공학기술은 이제 화려하게 꽃피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1층에서 만나는 로봇은 마치 반짝이는 재료로 만든 부처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합쳐져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주는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빛과 예술, 기술이 함께하는 공간에는 과학과 예술의 두 영역이 합쳐지는 화학적인 작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참여 작가와 연구자가 함께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과정을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면서 예술과 과학의 교류를 꾀했다고 합니다. 부분과 전체를 주제로 한 대전창작센터 전시에서는 노상희, 두루필, 러봇랩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는 헌법이 있듯이 로봇이 사회생활로 스며들게 되면 로봇 권리라던가 로봇의 행동을 규정하는 각종 윤리 현장이 나올테죠.




우리는 세계의 다양한 흐름에 휩쓸리며 이 시대의 공존을 논하고 있습니다. 로봇과 인간의 공존이 가능할까요? 물론 우리가 낸 세금이 우리에게만 쓰이는 것을 바라겠지만 시대는 변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시대에 로봇까지 들어온다면 혼란을 가속화될 수도 있죠. 




 

러봇랩은 로봇윤리 현장의 내용을 Bit로 변환하여 LED로 빛으로 나타냈는데요. 사용자인 인간 위주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자극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지 솔직히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전 세계가 하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구 반대쪽에서 일어나는 일이  빠르게는 빛의 속도로, 느리게는 해류가 움직이는 속도로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피라미드 조형물은 조금은 특이해 보입니다. 





점, 선, 면은 하나로 이루어질 때 새로운 무언가를 창출해냅니다. 우리가 입체적으로 살아가는 것만큼이나 세상은 그렇게 단순한 듯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은박지로 둘러싸인 것 같은 이곳에서는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디인지에 대한 생각을 엿보게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서는 수많은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과 인간의 욕망을 주제가 녹아있는 LED 작품도 있네요.

 




비디오가 개념미술의 도구로 부상한 것은 1970년대입니다. 여러 가지 디지털 이미지를 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죠.

 

디지털혁명이 접목된 미술의 새로운 시도와 흐름을 보고싶다면 대전비엔날레 2018과 만나보세요. 

 

 

 


대전 비엔날레 2018
BIO ARTIST PROJECT
2018.07.24 ~ 2018.10.12
관람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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