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젊은 극단 아라리’가 두번째 공연을 갖습니다.






지난 2월 뜻이 맞는 청년들이 모여 창단한 '아라리'는, 3월에 창단공연 '돌아서서 떠나라'를 무대에 올렸는데요.  두번째 공연으로 마련한 '쩐' 은 극단 아라리의 첫 창작극으로, 1930년대 파락호 김용환 선생님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부제는 '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


111년 만의 유래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단원들의 모습이 믿음직스럽습니다.

 


창작극 '쩐' 연습중인 극단 아라리 단원들



극단 아라리의 엄태훈대표



 

극단 아라리의 대표이자 이번 연극의 연출을 맡은 엄태훈대표는 '쩐-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연극 '쩐'은 1930년대 파락호로 이름을 날렸던 독립운동가 김용환 선생님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저의 첫 극작이자 극단 아라리의 첫 창작극입니다. 공연을 보는 여러분들이 공연을 통해 예술이 마음 속에 엄존할 수 있도록, 역사가 가슴속에 영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가슴에 한 웅큼 바람 한 상자 담아 갈 수 있는 그런 연극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파락호(破落戶)는 재산이나 권력이 있는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가산(家産)을 탕진하는 난봉꾼을 말합니다.

 

연극 '쩐'은 일제의 감시를 피해 노름꾼으로 위장해 한평생 파락호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사시리은 노름판의 판돈을 위장해 독립운동 자금으로 모두 보냈던 김용환(金龍煥)선생의 실제 이야기와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담았습니다.

 

 

연극 '쩐-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

연출 / 엄태훈

출연배우 / 황재현 최혁순 조규범 임수아 신주현 조은진 권덕일 이종원 이동환 김정원 이예지 위효선

 


연극 '쩐' 출연배우들


극단 아라리 단원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극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에서 극단 아라리 단원들을 만나봤어요. 아이들과 대화하고 함께 뒹굴며, 때론 진지하게 임하는 청년들의 활기참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고요. 재기발랄하고 푸릇푸릇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런 모습이 연극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기대가 됩니다.

 


극단 아라리 사무실 겸 연습실


 

 



'쩐' 공연을 앞두고 연습 중인 '아라리' 단원들




극단 아라리 단원들은 제1회 공연이 끝난 후 멈추지 않고 끝없이 예술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젊은이들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 극단 아라리 제 2회 정기공연 연극 '쩐' =


공연날짜 : 2018년 8월 9일~8월 15일 

공연시간 : 월~금 20:00 (1회) 토,일 : 15:00 / 18:00 (2회) 

장소 : 소극장 커튼콜 


티켓정보 : 전 좌석 20,000원 (1인)  현장판매, 전화예매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이상 

소요시간 : 100분 


공연문의 : 아라리예술기획, 010-8775-9026 


 

 

 

 

2018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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