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기회가 있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두 손을 위아래로 깍지끼고 만일에 있을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심장 압박을 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몇 번 압박하니 힘이 빠져 계속하기 힘들었습니다.

여러 사람과 있으면 교대로 하겠지만 만일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 아찔합니다. TV를 보면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구한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응급 상황이 생기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장비 사용법을 미리 알아 두어야 합니다.

오늘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함께 대전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참고로 자동심장충격기, 자동제세동기, AED는 모두 같은 말입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갑자기 털썩! 심장이 멈췄다면? 생명이 위급한 심정지 환자 심장에 전기충격을 줘서 전류를 단시간 통하게 함으로써 위급상황에서 정상적인 맥박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구급 장비입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폐소생술을 단독 시행할 때보다 4분 이내 사용 시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심정지 발생 시 응급 처치 요령

멈춘 심장을 되살리는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은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 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계속 실시해야 합니다. 사람이 여러 명 있다면 먼저 쓰러진 사람의 의식 상태를 확인하고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심폐소생술이 가능하다면 '빨간 옷 입은 분은 119에 신고해주시고요. 모자 쓰신 분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다주세요.'와 같이 구체적으로 역할 분담해야 합니다.

심폐소생술에는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이 있는데, 인공호흡을 정확히 하지 못하는 경우 가슴압박만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슴압박만 하더라도 심폐소생술을 전혀 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만일 자동심장충격기가 없더라도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고 진행해야 합니다. 인공호흡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을 때는 심폐소생술만 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준비된 자동심장충격기(AED)의 패드를 부착부위에 정확히 부착한다.

패드1 : 오른쪽 빗장뼈 바로 아래 부착
패드2 : 왼쪽 젖꼭지 옆 겨드랑이 부착

"분석 중...." 이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환자에게서 손을 뗀다.

* 자동심장충격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십시오" 라는 음성 지시가 나온다.

"제세동이 필요합니다" 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점멸하고 있는 쇼크 버튼을 눌러 자동심장충격을 시행한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과 심폐소생술 시행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되어야 한다.

참고 : 응급의료포털 E-Gen

 

 


대전시는?

대전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무설치기관의 미설치에 대한 과태료 부과) 시행일(2018년 5월 30일)에 맞춰 그동안 설치가 부진했던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독려해왔습니다.

또 의무대상 기관 563곳에 모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도록 조치했습니다. 대전시는 앞으로 설치기관이 관리책임자를 두고 매월 1일을 자동심장충격기 정기점검의 날로 지정 관리할 계획입니다.여러분도 미리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확인해주세요.

 

 

자동심장충격기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철도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저도 기사 작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하철역 그리고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녀 봤는데 시민들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는 관리사무소에 비치되어 있을 경우가 높은데 찾아보니 잘 보이는 곳에 놓여야 할 거 같습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고 있으며, 이로 많은 심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이 극적으로 증가한 것이 많은 연구에서 밝혀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여객 항공기 및 공항, 철도객차, 20톤 이상의 선박,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가 의무화되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어디있나요?

질병관리본부(2016년)의 통계에 따르면 심정지 29,832건 중 65.7%가 비공공 장소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즉 공공장소보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횟수가 높다는 거지요. 중요한 것은 우리집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알아두고 가족의 건강과 예기치 못한 상황을 위해서라도 미리 심폐소생술을 익혀야겠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장소는 응급의료포털 E-Gen(https://e-gen.or.kr)이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어디에 설치되었는지 미리 확인해서 응급 상황에 대비하세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영상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Hs_Egztu1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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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토리 2018.07.03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자세히 보고 갑니다 ㅎㅎ

  2. 로리 2018.07.03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3. 첼시 2018.07.04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기 좋은 대전 참 좋아요!

  4. 친절한오씨 2018.07.06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리 알아두어야 할 정보 감사합니다! 공유합니다!

  5. 포키포키 2018.07.08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잘 보고 가요! 집 근처에도 있는 지 찾아봐야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