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은 음력으로 5월 5일 '단오'입니다.

예전에는 큰 명절로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나이가 꽤 되는 제 기억에도 단오에 특별한 행사를 했던 기억이 없는 걸 보면, 명절로서의 의미가 퇴색된 건 꽤나 오래된 것 같아요.

하지만 예전에는 설날, 정월대보름,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이었다고 하지요.

 


점점 잊혀져 가는 단오를 맞아 온가족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는데요. 6월 16일(토) 오후 2시부터 동춘당 근린공원에서 전통문화행사 '옛날 옛적에'가 열립니다.

 

단오행사가 열릴 동춘당 종택, 소대헌 고택 앞


단오행사 '옛날 옛적에'에서는 한·중·일 단오행사 교류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창포샴푸, 중국의 매듭팔찌, 일본의 고이노보리를 만드는 체험부스가 운영됩니다.

 세 나라의 단오음식인 수리취떡과 쫑쯔, 모찌를 시식하는 부스도 있다고 하네요

 

단오행사 옛날 옛적에 일정표


오후 630분부터는 무형문화재 교류공연으로 대전무형문화재 제22호 판소리(17호 판소리고법)와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 이북5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대전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 공연이 펼쳐지고요. 이어서 국악인 박애리 씨의 공연이 있습니다.

가끔 관람을 했던 대전무형문화재 공연도 그렇지만, 줄타기 김대균명인과 평양검무 임영순보유자의 공연도 많이 기대됩니다.

 

대전무형문화재 판소리와 판소리고법, 승무, 대전웃다리농악

평양검무(통일부 UNITV), 김대균의 줄타기(줄타기보존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초·중·고생 대상 씨름 경기(현장 신청)가 있고, 단오에 행해지던 대표적인 놀이인 '그네뛰기' 코너도 있습니다. 춘향전에서 춘향이가 바로 단옷날 그네를 뛰다가 이도령을 만났었지요. 전통 그네는 줄이 무척 길어서 쉽게 뛰기 어렵긴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요.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할 프로그램으로 '도깨비가 들려주는 단오 이야기'가 있어요. (행사 9번 부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연극놀이라고 하는데요. 어린이가 좋아하는 도깨비가 '단오'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 줄까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전통문화 체험부스들이 많이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시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단오행사 '옛날 옛적에"

일  시 : 2018년 6월 16일(토) 오후 2시 - 8시

장  소 : 동춘당 근린공원 (대전 대덕구 송촌동)

행사문의 :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042-632-8387

 

 

2018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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