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를 보셨나요? 지난해 천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죠. 권력자들의 기사 검열로 1면이 백지로 나갔던 시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 

영화 속에는 광주 지역 신문의 최기자(박혁권)가 언론 탄압에 반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참다 못한 최기자는 윤전실의 문을 걸어 잠그고 임의로 윤전기를 돌리죠. 혹시 그거 아세요? 그 장면이 대전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 갈마동에 위치한 <충청투데이> 윤전실에서 촬영했답니다.

 

dododo 개관식에 열린 대전 청년 플리마켓 (dododo 지하 1층)

 

천만 영화도 탄생한 갈마동 충청투데이 건물은 <청년 활동 공간 dododo>로 재탄생합니다. 청년들을 위한 장소로 다시 자리매김했는데요.

지난 5월 29일 <청년 활동 공간 dododo> 개관식이 갈마동 충청투데이 건물에서 열렸습니다. 올 봄에는 청인지역이 총 3군데 공개됐는데요. 대전역에는 청춘나들목! 탄방동 샤크존에는 청춘너나들이! 이번에 dododo까지!

아참! 대전역 청춘나들목이 궁금하다면 이 기사(http://daejeonstory.com/9037)를 읽어보면 도움될 겁니다. 지난번 청춘나들목 개관식에도 다녀왔거든요.

 

 

청춘 dododo. '두두두'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두구두구? 두근두근?

DODODO는요. "I can do, you can do, we can do"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나도 할 수 있고 너도 할 수 있고, 우리 모두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청년들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요.

청년들이 무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은 대한민국 현실이 때로는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제 친구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죠. 그래도 꾸준히 밀고 나가야 길이 열리고 기회가 생깁니다. 청춘 dododo 개관처럼 말이죠.

 

 

이날 김용두 청년 정책 담당관은 "이제 공간이 생겼으니 여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여러분의 몫"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모든 행위를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공간이 청년들의 꿈을 펼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춘dododo의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청춘 dododo 만나존

 

청년공간 dododo는 5개의 zon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나존, 정보존, 배우존, 협력존, 라이브존인데요.  청년공간 dododo는 갈마동 충청투데이 건물 지하 1층(대덕대로 127번길)에 마련됐는데요. 어헛 생소하다. 갈매기도 아니도 갈마동이라? 갈마동이 어디냐고요?

마동은 서구의 행정 중심지예요. 북쪽으로 월평동·둔산동과 가깝고요. 동쪽으로는 둔산동·탄방동과 마주하고 있는데요. 갈마동에서 한 고개만 넘으면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나오고요. 승용차 기준으로는 대전 시청과는 약 6분거리인 행정 중심지랍니다. 지도 어플로 충청투데이를 검색하고 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충청투데이 건물 1층에는 만나존, 정보존이 있답니다. 저는 정보존을 찾기가 힘들었어요. 청춘 dododo 이건우 대표가 1층 벽면이 정보존이라고 안내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취업 정보 및 다양한 소식이 오고 갈 예정이라네요! 종종 들러 알짜 소식 물고 가면 좋을 것 같네요! 지하 1층에는 배우존, 협력존과 라이브존이 있는데요. 하단 동영상에 각각의 구역을 담았으니 동영상을 확인해주세요.

 

 

이날 행사에는 대전 청년 플리마켓도 열렸습니다. 대전 청년 플리마켓에는 식물, 머랭쿠키, 의류, 도장, 쥬얼리, 팔찌, 마른오징어, 캐리커쳐 등등 다채로운 물품 판매가 이뤄졌는데요. 오고 가는 정 속에 판매자도, 구매자도 활짝 웃는 플리마켓이었답니다.

청춘 dododo는 대전역에 위치한 청춘나들목에 비해 좀 더 아담한 느낌이예요. 라이브존과 협력존은 대학시절의 야외음악당과 동아리동 뒤뜰을 연상케 하는데요. 협력존에는 농구대도 설치되어 있어 농구 시합도 열릴 법도 하지요?

 

 

지하 1층 벽면에는 청춘dododo가 생기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활동 지역은 어디인가요? 스티커로 붙이는 코너도 있었어요~

 

 

이날 행사에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핑크피쉬'의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이리저리 사진을 찍느라 공연을 집중해서 못들었네요~ 에구구

 

29일 청춘 dododo에 준비된 다과

 

벌써 월드컵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요! 시간 참 빠르죠. 청춘 dododo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치킨 파티도 열린다고 하네요. 좋은 소식이예요~ 그렇다고 '청춘dododo'가 치킨만 먹고, 마시고, 놀기만 하는 공간은 아니예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춘 dododo' 프로그램은 스며들기, 함께하기, 밀어주기로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스며들기 프로그램으로는 수요일 저녁 청년들과 함께하는 소셜 다이닝 수요두식회,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청춘 살롱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함께하기 프로그램도 한번 볼까요? 두두두 영화제, 청춘학 개론, 대·청·가 있는데요. 대청페는 대전 청년 페스티벌의 줄임말입니다. '청춘 dododo'에서는 공연, 강연, 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끼많은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밀어주기 프로그램으로는 생활 클래스, 대전 전시작전, 청년기획사업과 소확행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대전 전시작전은 인천 상륙작전이 아니라, 지역 청년 예술가를 위해 공간이나 예술작품에 쓰일 재료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개관식 날에도 배우존 옆 공간에서 대전 전시작전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노의정, 이슬기, 이은총 대전 청년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답니다. 

 

'청춘 dododo'는 립되어 있는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청년 자립을 위한 활동 및 교육 지원, 지역 청년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청춘dododo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청년들의 많은 애용바랍니다.

갈마동 청년공간, 청춘dododo에서 청년들의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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