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주인공은 나야 나!

마라톤 왕을 뽑는 13회 대전한밭벌 울트라 마라톤 대회’가 512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100㎞를 달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5월 12일 오후 4시에 출발해 무박 2일 동안 달려 이튿날인 13일 오전 8시까지 제한시간 16시간 안에 들어와야합니다.

마라톤 주자는 본인 번호판을 앞뒤로 부착하고 안전 장비로 배낭, 전조등(손전등 포함), 전후방에 점멸등 2개를 전구간에서 부착해야합니다. 

 

 

 

비가 내렸지만,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참가자들이 모여서 몸을 풀었습니다.

비는 아침부터 지속적으로 내렸지만, 이 대회는 취소가 안됩니다. 작년에는 보조운동장에서 출발했는데, 올해는 그곳에서 경기가 있어서 주경기장 옆 계단 아래에서 출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계단위에서 촬영하는 기자들을 향해 잠시 손을 흔들어 줬습니다. 사회자가 출발을 알리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10, 9, 8, 7, 6, 5, 4, 3, 2, 1. 출발~”

 


마라톤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밭 종합운동장 보문교, 옥계교에서 돌다리 넘음 중교, 현암교, 한밭수목원 가수원교, 방동저수지 입구 성북동 삼림욕장 입구 장태산 주차장 흑석사거리 안영교, 대전오월드 주차장, 보문산 입구 한밭 종합운동장( 101.9Km 구간)

 

 

지난해에 출발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난생처음 밤을 새우고 새벽3시경 1위가 들어오는 것까지 촬영한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때 체육 관계자분들과 인연이 있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선수가 작년에 일등한 선수인데 이렇게 늦어서 지금 출발하려고 하네요.”
올해는 일등이 대략 몇 시면 들어올까요?”
비가 내려서 아마 작년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들어 올 것 같네요.”
잘 알겠습니다. 저는 중간 중간 촬영하러 갑니다.”

지난해 일등 선수가 천천히 준비를 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울트라 마라톤 대회는 밤새 약 100㎞를 달리기 때문에 긴 시간과 체력이 필요한데요. 이번에는 누가 1위를 할지 궁금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코스를 잘 알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출발선에서 조금 지난 중구 석교동 대전천변에 있는 천석교 아래에서 기다렸습니다. 조금 후 빗속을 달리는 선수들을 촬영을 하였습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빗속에서도 힘차게 달렸습니다.

 

 

 

다시 옥계교 아래로 미리 가서 부인이 우산을 들어주고 저는 다시 촬영했습니다. 선수들이 대부분 저를 알아보시고 손을 흔들어 보여 주셨습니다.

저도 선수들에게 촬영하면서 손도 흔들어주고, V표시도 하고, "힘내세요,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선두를 달리는 선수들은 어느새 반환점을 돌아서 반대편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지난해에 대전천변 문창교 아래 선수가 지나면서 차량과 마주치는 위험이 있었는데요. 올해도 그곳에서 촬영을 하면서 선수를 보호하고자 차량에게 수신호를 보내며 빗속에서 촬영했습니다.

새벽녘까지 한밭벌을 달릴 선수들을 마음으로 뜨겁게 응원했습니다.

 

2017/05/30 - [대전문화생활/스포츠] - 새벽녘 100㎞를 달리는 사람들! 대전한밭벌울트라마라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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