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해마다 발전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대전에서는 지방자치의 새 역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 5월 18일 이후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민주주의의 발전을 거듭했는데요. 2018년 5월 18일 금요일, 전국적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전광역시에서는 민주주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이 바라는 정책에 대해 토의하고 더 나아가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후보가 시민이 희망하는 공약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였습니다.  바로 '누구나정상회담@대전 시민협약 타운홀 미팅'이었습니다.

 

누구나정상회담@대전 시민협약 타운홀미팅은 5월 18일 오후 2시부터 캐피탈웨딩홀에서 진행되었고 많은 시민의 의견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누구나정상회담@대전 타운홀미팅' 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 한 번의 협약식을 위해 준비되었다기보다 시민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행사를 기획한 시민들은 2018년 초부터 대전 각지에서 시민이 겪는 불편, 희망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모임환경을 공유하고자 하였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모임에서 모인 아이디어가 정리되어 타운홀미팅에 상정되었고 이중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제안되어야 할 우선정책을 정하고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구나정상회담@대전'은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기 전에 사전 대화모임주간을 실시하여 다양한 주제, 안건을 시민이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민주적 대화모임은 지역 언론에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타운홀미팅에서는 '다양성'이 돋보였습니다.

현장 투표를 통한 참여자 정보에서는 남성 참여자의 비율이 돋보였는데요. 평일 오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의 40%가 남성이었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이별 참여자 분포에서는 20대, 30대의 참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는데요. 청년층의 정치 참여도가 올라가는 현상이 이번 '누구나정상회담@대전'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결과 각 대화, 제안 주제별로 모인 테이블에서는 남녀노소 구분할 것 없이 다양한 성격의 시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정상회담@대전 타운홀미팅에서 다루어진 12개의 주제

교육 / 환경∙에너지 / 도시기반(안전) / 교통 / 건강∙먹거리 / 일자리 혁신경제 /

여성 / 사회통합(인권, 다문화) / 문화 예술 체육, 관광 / 협치와 행정혁신 / 청년 / 마을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누구나정상회담 행사의 시작부터 밝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참석한 시민은 대전의 시민인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또 행사의 주인으로서 즐겁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각 테이블 마다 다양한 주제가 나뉘어 펼쳐졌고 해당 주제마다 관심있는 시민이 모여 희망공약 제안에 참여했습니다.

누구나정상회담@대전 , 타운홀미팅에서 수립 된 36가지 대전시민 제안

'대전 시정'분야

1. 마을활동가 양성과 활동(비) 지원

2. 공공 공간 활성화

3. 주민이 주인인 주민센터

4. 여성들의 마음 성장과 마을을 연결하는 '플래너' 양성과정 지원

5. 여성건강 기본법 마련

6. 워킹맘의 일/가정 양립 충족을 위한 환경지원

7.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도입

8. 과대포장 환경부담금 확대

9. 대전 원자력 시설 세부적 안전대책 마련과 지방정부 권한 강화

10. 중앙동, 유천동 성매매집결지를 여성친화마을로

11. 빈집을 활용한 청년 사회주택 또는 공동체 주택 제공

12. 으능정이 청소년 팝업스토어

13. 마을공동체 성장지원 (마을활동가 지원 포함)

14. 주민자치 중심 민의 발굴 시스템 작동

15.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

16. 마을미디어 지원조례 제정

17. 소모임 지원

18. 공유공간

20. 휠체어 운전환경 개선 등 장애인 이동권 강화

21. 동물권 (동물의료보험제 도입)

22. 거버넌스 형태의 청년 중간지원기관 설립

23. 청년 주거문제 지원

24. 갭이어 정책

25. 환승, 배차시스템 등 대중교통체계 통합적 개편

26. 트램 재검토

27. 마을버스 확대

28. 지역사회주도의 주민참여형 노인건강 돌봄 체계 정착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체계 구축

29. 믿을 수 있는 소비를 위한 로컬부터 네트워크 구축

30.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한 학교 공공급식 추진

31. 접급이 쉬운 금융교육과 서민금융지원 제도 개편 및 확대

32. 정치 직접 참여

33. 공공임대 상가 지원

34. 다양하고 질 높은 공공형 방과 후 교육 활성화

35. 교육정책을 스스로 정하는 청소년 의회

36. 인권 교육 (취약계층, 장애 등)

회의의 진행은 전체 사회자의 소개 아래 사전에 진행교육을 받은 봉사자가 퍼실리테이터(회의진행 도우미)를 맡았습니다. 참여한 시민들은 자신의 희망공약을 직접 적어 공유하였습니다.

시민들은 자신이 적은 희망공약을 혼자 간직할 뿐 아니라 소개하고 발표하며 전시하기도 하였는데요. 더불어 이 자리를 위해 수고해온 봉사자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누구나정상회담@대전 , 타운홀미팅에서 수립 된 19가지 대전시민 제안

'교육'분야

1. 교육정책을 스스로 정하는 청소년의회

2. 인권교육 (취약계층, 장애 등)

3. 비폭력교육

4. 마을과 학교의 교육공동체 형성으로 폭력감소 기대 (서로 보듬는 마을교육공동체)

5. 다양하고 질 높은 공공형 방과 후 교육 활성화

6. 공립유아유치원 확대

7. 마을마다 육아정 확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8. 청소년 상담 으능정이 팝업스토어 운영

9. 청인학생 대상 장애인 인식교육과 수어교육 (대전성남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모두의 수화'를 확산)

10. 청각장애인이 있는 학교내 수어통역사 배치

11. 위탁형 대안학교 지원 (행정전담자 인건비 지급, 3개월인 위탁기간을 안정될 때까지 탄력운영)

12. 아동 청소년이 스스로 이야기하고 참여 할 수 있는 환경 제공

13. 꿈과 끼를 살려는 색깔있는 자유락기(년)제 운영

14. 강제로 하는 보충수업 대신 차율학습 실행

15. 학업평가 제도 전환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16. 아침 등교시간 9시로 해주세요.

17.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교육청의 거버넌스 운영

18. 자발적인 참여와 연수가 있는 학부모회 운영

19. 청소년 문화공간 (놀이터) 

누구나정상회담@대전 타운홀미팅은 누가 시켜서가 아닌 자원하여 모인자리인만큼 주인의식을 갖고 공약을 제안하는 시민의 진지함이 돋보인 자리였습니다.

제안공약 우선순위를 전하는 자리에서는 현장 투표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어떤 희망제안이 더 많은 표를 받는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바라보았습니다.

 

누구나정상회담@대전 타운홀미팅은 선거후보자가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자리였습니다.

각각의 논의 테이블에는 시장, 교육감, 시의원, 구의원 후보 등 이번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도 함께 자리하였는데요. 직접 시민의 불편을 듣고 함께 제안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미처 토의에 함께하지 못한 후보자도 관심을 놓지 않고 협약식에 참석하여 시민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를 귀 기울였습니다. 시민과 후보자간의 협약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었지만 선거가 끝난 뒤에도 협약된 내용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지역사회 정치인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입니다.

 

현장의 사진을 모은 영상으로 누구나정상회담@대전 타운홀미팅의 분위기를 공유해봅니다. 

협약식에 참여한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후보와의 협약 내용

 <공통 과제>
-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가 되기 위하여 시민들의 대화가 정책이 될 수 있는 정책플랫폼으로서 '누구나정상회담@대전'을 운영한다.
-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가 되기 위하여 주민차지의 확대와 사회혁신 활동 지원에 협력한다.

<10대 과제>
1. 마을활동가 양성과 활동( 비 ) 지원
2.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
3. 대전 원자력 시설 세부적 안전대책 마련과 지방정부 권한 강화
4. 환승, 배차시스템 등 대중교통체계 통합적 개편
5.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한 학교 공공급식 추진
6. 청년 주거문제 지원
7. 빈집을 활용한 청년 사회주택 또는 공동체주택 제공
8. 주민이 주인인 주민센터
9. 휠체어 운전환경 개선 등 장애인 이동권 강화
10. 중앙동, 유천동 성매매집결지에서 여성친화마을로

200여명의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희망공약을 나눈 자리인 '누구나정상회담@대전'은 지방자치 민주주의의 새로운 뿌리가 될 것입니다. (사진출처 : 김영진 님의 페이스북)

누구나정상회담@대전

이야기는 아직끝나지 않았습니다.

http://djnugu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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