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활기 넘치는 봄. 온 산야가 연둣빛으로 물들어가는 4월 21일. 지난해 최고의 인기로 대전여행의 정점을 찍었던 대전스토리투어의 첫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울긋불긋 꽃대궐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고 완연한 봄색깔에 매료되어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대전 원도심 이야기와 대전의 새벽을 여는 대전스토리투어. 그 첫 번째로 유등천에 이어 대청호(대덕구 편)로 안내합니다

해가 뜨기 전 어두컴컴한 새벽 5시. 봄을 품은 대청호 새벽여행길은 싸늘한 기온이었지만 공기는 더없이 상쾌했습니다. 옛 충남도청사를 출발한 버스는 대덕구 삼정동 이촌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조용하고 아담한 이촌마을 대청호반 숲길을 걸으며 전망좋은 아담한 정자에 도착했습니다. 잦은 봄비의 영향인지 대청호의 수위는 정자 바로 아래까지 가득차있었는데요. 수년동안 보기드문 대청호의 모습입니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동이 트는 새벽 대청호의 해맞이는 황홀합니다. 화사한 봄기운에 무르익은 대청호의 상쾌한 새벽공기. 알싸한 찬공기가 몸 속을 파고 들어도 기분 좋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해. 동녘에서 어둠을 뚫고 붉으스름한 빛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는 해를 누구보다 일찍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입니다. 날씨에 따라 변수가 많지만 붉게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어 행운을 득템한 날입니다. 



어떤 이들은 말합니다. 새벽여행의 백미는 당연히 국수라고... 긴 시간동안  온 정성을 다해 푹~ 우려낸 육수. 갖은 고명에 김가루까지.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잔치국수입니다. 따스한 기온이 그대로 느껴지는 정성달걀 이 또한 배가 불러도 절로 손이 갑니다. 



호로록 국수를 먹고 돌아서니 어느새 해는 산 위로 높이 솟았습니다. 밝은 봄기운이 충만해진 대청호의 윤슬은 이른 아침햇살을 받아 더욱 반짝입니다.



봄은 어느새 바람 따라 물길 따라 지나간 시간 만큼 다시 또 찾아 왔습니다. 휑 하던 산야는 어느새 하루가 다르게 새잎이 돋아 수채화 물감을 뿌린 듯 연초록 숲으로 빽빽하게 채워졌습니다. 

대청호수에 비친 반영은 대청호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대청호를 향한 쉼터 맞은편으로 보이는 작은 산 호숫가를 돌아 나오니 아담한 강촌마을과 삼정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까지 걸어 나오는 동안 대청호의 봄을 제대로 만끽하며 걸어봤습니다. 



이어 차윤주 차윤도 정려각이 세워진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연안차씨 집성촌이었던 이곳은 현재 울울창창 키가 큰 소나무 옆인데요. 조선 정조 때 차윤주, 차윤도 형제가 살았던 곳으로 동생인 차윤도는 어머니 병환에 허벅지 살을 떼어 탕을 달여 드려 완쾌되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형인 차윤주 역시 아버지의 묘를 3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성묘를 하였으며, 두 형제의 효행이 널리 알려져 고종이 감탄하여 효자정문을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차윤도 차윤주 정려각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대청호 해피로드길이 이어지는데요. 대전스토리투어 첫 일정 기념으로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두가 깜놀할 환상적인 이벤트는 바로~ '꽃차 시음' 시간입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봄꽃으로 만든 향기 가득한 꽃차. 마셔 보기도 전에 황홀경에 빠졌습니다.

 


향기로운 목련차를 비롯해 비트차, 대나무 차, 국화차까지 다양한 꽃차를 시음해 봤습니다. 영양많은 호두정과와 강정을 바삭하게 만들어 곁들이니 꽃차와 환상 궁합. 대청호의 봄 풍경과 꽃차 시음은 정말 향기롭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봄기운 가득 물오른 버드나무에 연두빛 잎이 돋고, 파아란 하늘과 호수가 어우러진 대청호반에서 마시는 향기로운 꽃차. 삼삼오오 꽃차 향 맡으며 대청호의 봄기운을 만끽합니다. 



호수 속에 잠겼던 버드나무 뿌리가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이곳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금강로하스 해피로드길. 대한민국 여행객이 가장 걷고 싶어하는 길로 손꼽히는 이 길은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코스입니다. 

2013년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지정된 이곳은 이른 새벽 왕버드나무 군락지 사이로 햇살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대청호수에도 고요히 봄빛이 물들었습니다. 물오른 버드나무는 어느새 암꽃을 빽빽히 달고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소리없이 찾아드는 봄. 금새 떠나가는 짧은 봄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언제 찾아도 멋진 곳.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청호. 똑같은 장소도 시간에 따라 느낌과 분위기가 다르듯 대전스토리투어와 함께라면 언제나 맑음입니다. 

새들의 노래소리, 마음을 사로잡는 대청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앞에 봄 햇살이 날아 드는 곳. 다정한 친구, 연인, 가족, 동료.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곳입니다. 



회색빛 빌딩 숲을 벗어나 아름다운 대청호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 대전스토리투어 새벽여행 대청호 편. 캐나다에서 오래 살다 대전을 찾은 한 시민은 대전에 이런 새벽여행 코스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코스마다 참석해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대청호오백리길은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일년내내 인기입니다.
신록이 점점 싱그러워지는 봄날. 그림처럼 펼쳐지는 대청호의 풍광은 화창한 봄날의 모습들로 가득합니다.

대청호가 내어주는 상큼한 봄 선물. 대전스토리투어와 함께라면 당신의 몫이 될 수 있습니다.



대전스토리투어 참가자 모집

원도심투어 : 1코스, 근대로의 여행,  2코스 영화속으로,  3코스. 문화예술체험 

▶ 새벽힐링투어 : 4코스, 갑천  5코스, 유등천  6코스, 대청호(대덕구)  7코스, 대청호(동구) 

▶ 야간투어 : 8코스, 대동하늘공원  9코스, 갑천반딧불이

http://daejeonstory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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