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키조개철이라고도 하는데요. 저는 키조개를 봄에 많이 먹는 편입니다. 키조개 회도 좋지만 키조개로 만든 요리들도 모두 좋아해서 가끔 재료를 사서 요리를 해보곤 합니다. 살짝 데쳐먹어도 좋고 버터등을 발라서 구어먹어도 좋은 것이 키조개죠. 


 

 

대전에는 지역별로 큰 시장들이 여러곳 있지만 가장 저렴하게 과일이나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갑자기 키조개가 먹고 싶은 날 그냥 오정동농수산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다른 시장보다 오정동농수산물시장의 과일들이 종류도 많고 가격도 조금은 더 저렴합니다.

 

 

참외가 먹고 싶어서 참외를 하나 구매해봅니다. 참외가 알도 크고 단단해보이는 것이 달달하겠네요. 

 

 

오늘 만나고 싶은 주인공은 바로 저곳 한밭수산에 있습니다. 해물부터 활어와 킹크랩이나 대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끔 오는 곳이어서 그런지 이곳이 참 익숙해보입니다. 다른 시장과 다른점은 다른 시장들은 보통 오후 8시~9시까지 하는데요. 이곳은 오후 7시면 거의 모두 문을 닫고 영업을 마치니 그전에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라와 봄의 전령사인 주꾸미도 보입니다. 소라도 찜기에 쳐서 먹으면 쫄깃쫄깃하면서도 바다의 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맛이 좋죠. 

 

살아 있는 키조개 한 개에 9,000원이고 이렇게 관자만 따로 모아놓은 것은 10개에 18,000원, 5개에 9,000원 정도 합니다. 요리를 하실거면 꼭 살아 있는 것으로 안하고 이렇게 모아놓은 것으로 구매하셔도 됩니다. 

 

 

해물탕등의 요리를 하실 분들은 이곳에서 조개를 사가시면 저렴하게 맛있는 해물탕을 끓여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키조개 관자를 구입한 곳은 대게 전문점이기도 한데요. 대게가 아주 실한 것이 먹음직스럽지만 오늘은 참아보기로 합니다. 

 

 

요즘에 딱새우도 먹고 싶어서 대전의 모든 시장을 찾아보았지만 딱새우는 대전소재의 시장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구매해서 손질한 키조개 관자를 물에 다시 넣고 다시 깨끗하게 씻습니다. 키조개는 난생형(卵生形)으로서 산란기인 초여름에 산란한 이은 해수중에서 수정한 다음 발생하여 2∼3주일간 부유생활을 합니다. 

 

 

회로 먹으면 '가이바시'라는 일본명으로 잘 알려진 패주(관자)는 키조개 부위 가운데 가장 맛이 뛰어나 주로 이를 이용하여 요리를 하는데요. 쫄깃쫄깃하고 맛이 달달하니 한 번 먹어보면 그 맛의 매력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죠. 

 

 

키조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데치는 용도와 버터를 발라 굽는 용도로 나누었습니다. 키조개의 기타 살들은 데처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쪽은 구어먹기 위해 손질한 것으로 결에 따라 납작하게 잘라 보았습니다. 

 

 

너무 익히면 질겨지니 적당하게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데치는 것도 적당하게 익을때까지만 데쳐서 꺼내봅니다. 

 

 

다른 패류보다 진한 깊은 맛이 어우러져 회 초밥, 샤브샤브, 구이, 죽, 탕 등의 기호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키조개.

 

이 키조개에 들어 있는 아연은 상처 회복, 면역력 향상, 만성염증 질환,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시장 나들이도 해보고 제철 재료를 구입해서 요리에 도전해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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