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도심 속의 정원 대전 한밭수목원!

 

아직은 이른 봄나들이일까요?

며칠 전 춘설에 놀랐을 수목들이 마른 가지에 싹을 틔우며 새봄을 준비하네요.

 


  

 

 

한밭수목원은 엑스포 남문광장을 사이에 두고 동원과 서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동원의 면적은 201천㎡이고 서원의 면적은 161천㎡로, 중부권 최대 도심 속 수목원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오늘은 동원을 둘러볼까 해요

 

 

 

전통 한국식 대문을 들어서면  꽃 모양의 모자이크 블록이 아름답게 자리한 원형광장이 나타나는데, 무더운 여름엔 바닥에서 시원한 분수가 뿜어져 올라와 아이들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어느 유럽의 정원처럼 꾸며진 이곳은 장미원으로 4~5월이면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들이 화려하게 선보이는 장미의 정원이랍니다. 지금은 비닐하우로  따뜻하게 보온을 해주고 있네요.

 

 

 

 

장미원을 지나면 정면에 향기 정원 허브원이 나타난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허브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아 향기를 느끼지 못하지만, 허브가 만발하는 5~6월에는 각가지 허브향으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답니다.

 

 

 

 

허브원 넘어 작은 호수공원 같은 연못정자를 만나는데, 연못 속 커다란 비단잉어들의 유영을 감상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랍니다.

 

 

 

 

연못을 오른 편 작은 돌다리를 건너면 수국원이 나타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전 목단원이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나요.

 

 

 

 

수국원을 넘어, 다양한 약초가 심어져 있는 약용식물원 나타나는데,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이 자주 찾아 학습하는 곳이기도 하죠.

 

 

 

 

오른 편으로 계속 돌면 작은 언덕 같은 동산을 만나는데, 이곳은 천연기념물 후계목멸종 위기 1~2급 보호식물들이
심어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답니다.

 

 

 

 

걷다 보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지압장이 나타나는데요. 처음 접하는 분들은 몇 걸음 못 가서 포기~

단단히 마음먹어야 끝까지 갈 수 있답니다. 물론 완주하면 무척 시원해요.

 

 

 

지압장을 지나면 화밀원. 밀원이면 꿀을 따는 곳인가요? 그래서인지? 벌써 노랗게 산수유 들이 피어있네요.

 

  

 

 

식이 식물원 이면 먹을 수 있는 식물이겠죠. 하기야 못 먹는 식물이 더 적겠지만….


이곳은 식용 열매가 주로 열리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보기 힘든 으름이라던가 오미자, 머루덩굴식물아그배, 고욤, 산사나무 열매, 꾸지뽕 와 같은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답니다.

 

 

 

 

암석원에는 돌과 식물이 잘 조화를 이루며 식재되어 있고요. 암석원 앞 나무화석은 매력적인데, 푯말을 찾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수목원서 젤 높은 이곳, 전망대. 이곳에 오르면 수목원 전경과 대전 엑스포가 열렸던 곳, 한빛탑이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전망대를 내려와 계속 시계 반대 방향으로 계속 돌면 소나무원단풍나무원이 푸르름과 메마름의 대비를 보여주네요.
또한 힐링숲길과 작은 무대가 자리하고 있어 잘만 활용하면 알찬 모임과 공연을 할 수도 있답니다.

 

 

 

 

 

얼마 전 베리들이 참 인기 있었죠. 지금도 인기 있기는 하지만요. 베리원에는 수십 종의 베리들이 식재되어 있어다양하게 비교 관찰할 수 있답니다.

 

 

 

 

예전 무궁화 동산이 있던 자리가 목련원으로 확장,  다양한 목련들이 새롭게 식재되었네요. 이 계절에 꽃이 핀 요 아이는 아마도 토종 목련 산목련(고 부시 목련) 아닐까 싶어요.

 

 

 

 

천리포 수목에서 가져온 희귀 목련 5종이 심어져 있다고 하는데, 아직 꽃이 없으니 구분이 안되네요. 저도 관심을 집중해봅니다. 꽃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몇 번의 발걸음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동관 오른편 쪽문을 나오면 연구관리동열대우림관 곤충생태관,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회색의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그리고 메마른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도심 한복판에 국내 최대의 생명의 숲이 자리하고 있어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80년대 중반 개발 붐과 함께 둔산 시대가 개막되었죠. 미래를 내다보는 개발자의 혜안이었는지? 아니면 실수였는지? 

이 금싸라기 땅에 푸른 녹지가 조성될 수 있었다니!
  
사라져 가는 많은 공원들을 바라보며 이, 푸른 숲이 지켜질 수 있었던 것은 말없이 자신의 책임을 묵묵히 지켜나가는
이가 있기에 가능했고, 하리라 생각해요.
  
미래의 주인인 어린 세대와 함께 오늘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녹색의 수목원을 거닐어 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한밭수목원 동원을 중점적으로 둘러보았고 다음번에는 서원을 소개할까 합니다. 서원은 동원보다 더 울창하고 통제구역, 희귀식물들이 있어 기회가 된다면 주무관님 함께 진행해 볼까 해요.

 

 

 

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만년동)
이용요금: 무료 관람,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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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ejeonstory.com BlogIcon 뫼돌 조강숙 2018.03.30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엎어지면 코 닿은 덴데도 자주 못 가보네요. 맨발지압장도 있는 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