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옛 앨범을 들춰봅니다.

 

제 추억속의 보문산은요. 꼬꼬마시절, 육남매 외가 친척이 모임을 가졌던 핫플레이스입니다. 아이스케키를 오물오물 물며 오르는 보문산은 참 재미났습니다.

 

1996년도 이지요. 보문대 광장에서 비둘기 모이주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해맑게 "김치~"를 하고 있는 한 아이.

보문대 광장 시민헌장 동상 앞, 이쁜짓 포즈를 하고 있는 앨범속 한 아이와 마주해 봅니다.


'그래, 넌 지금 행복하니?'

세상의 속도가 무섭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적응하기가 무섭게 컴퓨터 프로그램은 빨리 업데이트 되고요. 어떤 이슈가 터지면요. 일파만파로 인터넷을 통해 퍼집니다. 심지어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도 하지요.


최근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1000여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무려 직장인의 79.4%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나타났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기력, 열정 감퇴를 느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은 읽는 당신은 어떠신가요? 행복한 추억만 가득한 이곳 보문산에요. 「보문산 숲치유센터」가 있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2층은 숲속 교육이 주로 열리는 공간입니다. 편백나무로 둘러진 숲속휴게실과 숲속교육실, 명상요가실에서요. 지친 심신을 단련해 보세요. 이곳에는 인바디 검사기구와 스트레스 측정 기구, 건식 족욕기가 당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늘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 현판에는 이전과는 달라진 부분이 있는데요. 지하 1층의 숲속탁구장은요. 관리 사정상 현재 운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힐링족욕과 세족장으로 이루어진 공간은요. 현재는 모두 힐링카페 숲이랑으로 통합 운영되고 있습니다. 힐링카페 숲이랑을 방문하면 음료값으로 무료로 족욕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힐링카페 숲이랑에서 돼지감자차를 주문해보았습니다. 힐링카페 숲이랑에서는 음료값으로 건식 족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 허브차, 라떼, 국산차, 피자, 쿠키 등. 3500원~10000원 대로 족욕힐링까지 1석 2조의 기쁨을 누려보세요. 족욕의자에는 수건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수건으로 열기가 나가지 않도록 꼬옥 덮어주세요.

'힐링카페숲이랑'에서 한 시민을 만났습니다. 평소 보문산을 즐겨다니는 조선옥(중구/문화동) 시민인데요. 경기도 용인에서 놀러온 지인과 함께 힐링카페숲이랑을 찾았다고 합니다. 저보다 더 자세히도 보문산에 대해 알고 계셨는데요.


이곳이 원래 놀이공원(구 그린랜드) 자리였다는 점.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매년 가을 즈음, 대전시가 주관하는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가 열린다는 점. 야외음악당에서 요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요가 수업이 로 열린다는 점. 보문산의 보리밥 맛집, 맛있는 샤브샤브 밥집 등.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 보문산 숲치유센터 개관 5주년

 

어느덧 보문산 숲치유센터가 개소한지 5년이 흘렀습니다.

 

지난해는 따뜻한 숲 등 10개의 숲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려 3000여 명의 참가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곳은 대전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리안정, 외상 후 스트레스 치유, 직무 스트레스 관리도 돕고 있고요.

 

아토피, 천식과 같은 환경성 질환을 겪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시절, 아토피를 심하게 겪었는데요. 문득 생각이 나네요. 

 

무더운 여름이었지요. 담임 선생님께서 아토피가 심한 저를 안쓰럽게 보셨을까요. 아토피로 곰보가 된 제 얼굴을 보시더니 담임 선생님께서는 저를 나무 교탁에 눕히고는 제 얼굴에 수박 껍질을 붙여주셨지요. 수박 씨가 덕지덕지 붙은 제 얼굴을 보던 반 아이들은 어찌나 깔깔 웃어대던지요. 지금은 세상이 좋아져서「보문산 숲치유센터」를 권하기만 하면 참 간단한 일일텐데 말이죠. 그쵸~?

보문산 숲치유센터 프로그램은?

 

특별 프로그램은 대상자가 한정되어 있어 참여가 제한됩니다. 다시 초등학생으로 돌아갈 수는 없잖습니까. 그치요?

그렇다면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을까요.

총 9개 분야 15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는데요. 기본프로그램으로 ▲ 숲이 들려주는 이야기 (숲 해설) ▲ 숲에서 Walking (숲길 체험) ▲ Healing 휴 (休) (숲치유)가 있습니다.

보통 2~3시간으로 짜여져 운영되고 있고요. 남녀노소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한 프로그램당 10명에서 20명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기본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소개합니다.



 구분

프로그램명 

참가대상 

시간 

인원 

 숲이 들려주는 이야기(숲해설)

숲속여행

청소년 / 성인 

2시간 

15~20명 

나무야나무야

유아 

1시간 30분 

20명 이내 

보물찾아 go go

가족 

2시간 

10명 이상 

 숲에서 Walking

(숲길체험)

보문산성 힐링산책

청소년 / 성인 

2시간 

10명 ~15명 

시루봉으로 가즈아!

청소년 / 성인

3시간 

10명 ~ 15명 

행복숲길 따라

청소년 / 성인

2~5시간

10명 ~ 15명

 Healing 휴 (休)

(숲치유)

건강하게 휴(休)

일반성인

2~3시간

10명 ~ 15명

즐겁게 휴(休)

노인

2시간

10명 ~ 15명

여유롭게 휴(休)

청소년

2~3시간

10명 ~ 15명


▲ 올해 보문산 숲치유센터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기본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신청은요.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forest2707878)나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042-270-7878)로 하면 됩니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4월 수강생 모집3월 25일부터 신청받으니 힐링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세가지 프로그램 모두 "숲"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참가 대상의 연령에 따라 난이도를 달리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모든 프로그램에서 산림 치유 효과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숲치유(산림치유)는 숲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우리 몸의 쾌적감과 면역력을 높이는 일련의 건강회복 활동을 뜻합니다.


일반 국민이 도시화된 생활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산림으로부터 심신의 쾌적함을 느끼고 이를 통해 면역력이 향상됨으로써 궁극적으로 질병이 예방되어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숲치유에 도움이 되는 환경요소는 향기, 경관, 소리, 음이온, 임산물, 습도 광선 등이 있고요. 이중에서 숲의 향기인 피톤치드 효과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보문산 숲치유센터」에서 지난 15일 대전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숲해설이 진행됐습니다.

 

이날은 벚꽃에 대한 숲해설도 있었는데요. 저도 잠시 들어보았는데요. 벚꽃은 향기가 없어 오로지 화려함으로 승부를 한다고 하네요. 꽃을 만개하여 자신을 화려히 한 뒤에 이를 통해 벌나비를 모은다고 합니다.

 

사쿠라(벚꽃)는 일본 국화로 흔히 잘못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일본에는 국화 자체가 없답니다. 중요한 사실은 벚나무의 원산지는 한국이라고 하네요. 잊지말아야 겠습니다.

 

숲이 들려주는 이야기 프로그램

숲이 들려주는 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생태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나무야나무야」는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운영하는 대전 시민에게 추천합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기관별 고른 수혜를 위해 기관당 월 2회로 제한하니 유의해주세요.

 

청소년들의 소모임이나 대학교 소모임도 숲해설을 들으며 건전하게 여가를 즐겨보면 어떨지요.  가족과 함께 「보물찾아 go go」프로그램에 참여하면요. 잃어버린 가족의 대화까지 찾을 수가 있습니다.

숲에서 Walking 프로그램
숲에서 Walking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문산성, 시루봉, 22km 행복숲길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산행이나 등산을 좋아하는 대전 시민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요. 관련된 문화 유적과 역사이야기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운동을 갑자기 안 하다 산행을 하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시루봉을 가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요. 저도 한번 숲길체험 해보고 싶네요. 시루떡을 싸서 시루봉에서 맛보면 참 맛있을 것 같아요. 그쵸?

 

Healing 휴 프로그램

마지막으로「Healing 휴(休)」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숲이 주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며 피톤치드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가 몸에 좋은건 모두들 아시죠.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과 해충 등에 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을 일컫는데요. 피톤치드는 교감신경의 활성화와 해로운 균을 살균하는 작용을 하여 면역력 증진을 도와 줍니다.

 

색다른 계모임을 원한다면 「건강하게 휴(休)」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어르신에게는 삼삼오오 모여 「즐겁게 휴(休)」 프로그램에 참가를 권해봅니다.

 

힐링명상&요가 프로그램 


자, 보너스로 또 하나의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힐링명상&요가 프로그램인데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상요가를 하면 마음 안에 담고 있는 우리의 다양한 마음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서 자유로워지며,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마음을 평온하고 행복하게 해줍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는 힐링 명상 요가하는 날~잊지 말아주세요~!




 

2층 명상 요가실에는 스트레칭 기구도 있습니다. 높이 조절에 따라 종아리의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마음은 말랑말랑, 몸을 유연하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구분

프로그램명 

참가대상

시간

인원

 정신건강개선

힐링명상&요가 

성인단체 

매주 금요일 

10:00~12:00 

10~20명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의 소감은?

 

정말로 어느 정도의 프로그램 효과가 있을까요?

 

 

 

 

저는 그 부분이 무척 궁금했는데요.「보문산 숲치유센터」에서 숲치유 프로그램을 체험중인 이정현 (대전인재개발원 / 교육운영) 씨를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숲해설을 통해 좀 더 깊이 숲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어요.  힐링이 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꽃이 필때는 더 좋을 것 같아요!

 

인바디 검사,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혈압상태, 몸상태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어요." ( 이정현 / 대전인재개발원 )





다른 시민분들에게도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이곳에 오니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한결 평온한 표정을 지으며 흡족해 하셨는데요. 특히 건식 족욕 체험은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사무실 직원 복지로 휴게실에 건식 족욕기가 설치되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의견과 집에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의견 등도 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좋았다는 의미겠지요~?

"평소 오월드와 청년 광장쪽으로 보문산을 오갔는데 보문산 숲치유센터는 처음 와봤어요. 이곳에 와서 스트레스가 쫙 풀렸습니다."

이처럼 흡족해하는 시민분도 있었습니다.


건식 족욕 체험중에는 화기애애한 웃음 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며,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습니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방법은?

보문산 숲치유센터 프로그램 참가신청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forest2707878)나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042-270-7878)로 문의하면 됩니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4월 수강생 모집은 3월 25일부터 신청받으니 힐링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이형동 실장이 "보문산은 어미의 품과 같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산이다"고 말한 기억이 나는데요. 느 바위산처럼 험하지도 않아 남녀노소 모두 걷기 좋은 보문산이랍니다.

다음 달에 뭐하지?  고민중이라면 「보문산 숲치유센터」에서 힐링 시간 가져보는건 어떠신지요. 






맑은 공기,부담없는 가격,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으뜸인 보문산숲치유센터 프로그램은 여러분에게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행복도 UP~!

건강도 UP~!!

힐링의 품격 UP~!!!




 

「보문산 숲치유센터」는 대전아쿠아리움 좌측길로 쭉 올라가면 됩니다. 보문사를 지나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문산 숲치유센터는 대전 아쿠아리움을 지나 좌측길로 10~15분 정도 오르면 보입니다.

이 길을 조용히 걷다보면요. 대전아쿠아리움에서 나는 짐승소리도 들리고요. 보문산에 숨겨진 전설이야기를 골똘히 읽다 묵묵히 산책로를 걸으면요. 어느새 보문사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 반야심경을 외는 소리가 나를 맞이합니다.

올해의 화두는 소확행(小確幸)이라고 합니다. 일상에서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보문산 숲치유센터 화단에 심어놓은 팬지꽃 찰칵~

 



막 구운 따뜻한 빵을 손으로 뜯어 먹는 것.

오후의 햇빛이 나뭇잎 그림자를 그리는 걸 바라보며 브람스의 실내악을 듣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놓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

당신의 소확행은 무엇인가요. 이곳에서 소확행을 느껴보는 건 어떠신가요.

 

「보문산 숲치유센터」는 소중한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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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ejeonstory.com BlogIcon 뫼돌 조강숙 2018.03.30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문산은 정말 '보물산'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