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는 참 다양한 축제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기억하고 계시는 행사가 몇 가지 있으시겠지요? 오늘은 좀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벌써 29회나 된 대전종합만화축제<제29회 디쿠페스티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제8회 행사가 열릴 때 국립중앙과학관에 동생들과 함께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이런 행사가 있구나! 하고 신기하고 낯설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1년에 2번, 겨울과 여름에 행사가 열리는 것을 보면 그들의 열정이 고맙기까지 합니다. 

칼국수 축제, 온천 축제, 와인축제, 아줌마 축제, 벚꽃 축제. 그 축제들 사이에서 색다른 축제!

 

 

신나는 음악과 애니 캐릭터가 내 눈 앞에 짜잔! 만화가 좋아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지난 2월 마지막 주말 대전 예술가의 집에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네요. 저도 소식을 듣고 행사 참여를 위해 줄 서 있었습니다. 평소에 전시가 열리는 이곳은 이날 만큼은 축제의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도 종종 가기도 하는데요. 대전에서 매번 열리고 있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특색 있는 축제가 자리매김하면 다른 도시 사람들이 그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겠지요? 제가 서울이나 부산을 찾는 것처럼 요. 


 

대전종합만화축제 제29회 디쿠페스티벌은 만화를 주제로 하여 코스프레와 무대공연, 사진촬영, 제품 판매를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직접 되어 보기도 하고 관심있는 캐릭터 제품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입장을 위해서는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요. 재치있는 문구가 적힌 주먹만 한 도장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부스 판매를 하는 전시실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은 줄을 서고 있었고요. 1층 메인 무대에는 토요일, 일요일 양일로 게임이나 만화 속의 등장인물로 분장하여 즐기는 포즈쇼와 노래, 춤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저도 무대 공연을 함께 보았습니다. 

 

 

정말 애니메이션에서 튀어 나온 것 같은 캐릭터들이 눈앞에 모여있네요. 무대를 관람하던 관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면 환호하기도 하고 동영상으로 공연을 남겼습니다. 저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었어요.


 

 

현장에 가면 영상에서 뛰어나온 것 같은 캐릭터들이 여기저기에 보입니다. 사람들은 직접 사진촬영을 하기도 하고 캐릭터와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문득 이태원 할로윈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곳은 다 같이 즐기는 문화의 현장이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을 알고 표현하는 모습이 다채로웠습니다.



 

대전종합만화축제 디쿠페스티벌, 대전의 축제로 기억해주시고 기회가 되시면 여름에 열린 행사에 한 번 찾아가 보세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멀리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보다 규모가 커지고 자주 열려서 서울이나 부산에서도 소식듣고 사람들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지역 분들도 놀러 오시라고요~ >ㅁ<


디쿠페스티벌 디쿠넷 홈페이지 

주소 http://www.di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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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퐁당 2018.03.14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쿠행사 저도 방문해봤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