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공연의 메카, 대전!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팬텀싱어2, MC 더 맥스, 국카스텐, 케이 윌, 박남정, 데이6, 백지영, 윤종신, 이승철, 김제동, 스탠딩 에그, 모비딕, 예레미….

많이 들어 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딩동댕!

이들은 바로 지난 연말부터 2018년 초까지 이어지며 대전에서 공연을 했고 공연이 예정된 엔터테이너들입니다. 길을 지나시다가 길 옆에 펄럭이는 콘서트 광고 배너 많이 보셨죠? 


대전공연:이승철, 김제동,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대전공연:백지영, 엠씨더맥스, 케이윌, 윤종신

대전공연:팬텀싱어2, 국카스텐, 데이식스, 스탠딩에그, 모비딕, 예레미, 박남정


이런 대중 공연을 펼치는 분들이 대전을 찾는 것은 대전 팬들의 반응이 '한박자 늦는다던' 그 시절을 한참 벗어나 환호성과 열기로 공연장이 활기를 띠기 때문이고, 대한민국 중부권 공연장의 메카가 바로 대전으로 자리잡았다는 부인할 수 없는 이유가 됐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 그룹사운드 <부활>이 대전을 찾아와 우송예술회관에서 공연했습니다. 

 


국민할매 김태원을 중심으로 30 년 넘게 한결같이 한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오는 장수그룹인 부활. 중간에 위기가 있을 때마다 그 이름처럼 '부활'을 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기도 합니다. 

31년이라는 세월동안 여러 명의 걸출한 보컬이 부활의 음악과 가치를 알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동안 부활의 보컬을 담당했던 분들도 실력도 어마어마합니다.

 부활 1대~10대 보컬

이승철(1, 2집 앨범), 고 김재기와 김재희(3, 4집), 박완규(5집), 김기연(6집), 이성욱(7집), 이승철(8집), 정단(9집), 정동하(10, 11, 12, 13집), 김동명(14집 싱글)  

 

이번 공연에는 2014년에 새로 영입된 부활 10대 보컬인 김동명의 목소리로 만든 무대였습니다. 

 


대전우송예술회관


우송예술회관은 대중 음악 공연을 펼치는 가수가 주로 공연을 펼치는데요. 공연장 내부 바닥 전체에 카펫이 깔려있어서 대중음악 연주의 폭발적인 소리도 흡수하기 때문에 듣기가 한결 귀가 편합니다. 반면 클래식 공연을 하기엔 소리가 흡수되어 별로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요.



지인의 초대로 부활 공연을 감상하게 되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와 부활의 노래를 들으며 하나하나 호응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연령층도 젊은 팬, 아기까지 데리고 온 젊은 30대 부부 팬을 비롯해 초기 부활의 팬인 중장년층 팬까지 다양했습니다.

1985년부터 시작해 올해 34년 째 연륜을 쌓고 있으니 팬층이 다양할 수밖에 없군요.


부활 10대 보컬 김동명


바로 무대 앞이 VIP석은 좌석 예매도 엄청 빨라야 앉을 수 있다는 자리지요? 

좋아하는 뮤지션을 바로 코앞에서 감상하며 응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한 뮤지션과 악수도 하고 아이컨택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자리 중독되면 다른 자리는 못가지요.^^


팝페라 아이돌 그룹 파라다이스


1부를 마치고 부활이 잠시 쉬는 동안 완전 꽃미남 그룹이 환호성을 받으며 공연을 펼쳤습니다. 

35년 연륜의 부활에서 부족한 면을 이 꽃미남 그룹이 채워주는데(^^),  완전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게다가 멋진 목소리의 팝페라 아이돌 그룹이라니^^ 그들은 팝페라 아이돌 '파라다이스'인데요.  4명의 멤버중 제일 왼쪽애 있는 사람이 대전 서구의 서대전고등학교 출신이랍니다. 노래를 하면서 새로 나온 2집 앨범을 관객석을 돌며 나눠줬어요~! 하~~ 이런 것도 VIP석의 장점이겠군요. 


 

김동명은 부활의 멤버가 되고 나서 첫 공연이 대전 우송예술회관 공연이었기 때문에 더욱 인상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부화의 리더인 김태원의 별명이 국민할매인데, 김동명은 '생까 김동명 선생'이 되었다는 에피소드도 들려주었습니다. 

부활이 결성된 지 35년 째인것은 아직 부활이 청년 그룹이란 것을 말해줍니다. 40년은 넘어야 장년그룹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때까지 아니 그 이후까지 멋진 음악으로 팬들과 함께 하기 바랍니다. 



대전 출신 뮤지션이 은근히 많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팬들은 파라다이스와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는데, 아마 대전 출신 멤버도 있어서 아는 분들이 더 많이 온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중부권 공연의 메카인 대전은 이제 예전같이 '반응이 한박자 늦는' 그런 도시가 아닙니다. 대전에서 더욱 다양한 공연이 열려 대전 주변에 사는 분들도 대전에서 좋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재즈는 대전 서구 갤러리아 백화점 부근의 재즈 클럽인 Yellow Taxi가 유명하지요? 엘로택시는 한국을 찾는 유명 재즈뮤지션들이 먼저 와서 공연하고 싶어하는 곳이랍니다. 항상 국내외 연주자의 재즈공연이 이어지는 곳이니 재즈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2015/02/16 - [대전문화생활/공연] - 옐로택시(Yellow Taxi)-대전재즈클럽-류복성 재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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