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살면서도 장동을 안 가본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서구의 끝자락에 자리한 장태산 만큼이나 매력적인 곳이 바로 장동입니다. 장동이라는 지형적인 특징이 있기에 무언가 갇혀 있는 느낌이 들수도 있지만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는 것이 쉽지가 않죠. 

 



 

장동은 대청호의 부근에 위치한 마을처럼 시골 같은 느낌이 드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각종 농산물도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먼저 장동구판장이라는 곳이 눈에 띄네요. 제가 갔던 날은 하지 않는 것 같고 언제 이곳이 운영될 때 한 번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오~ 캠핑장도 있습니다. 산디마을이라고 해서 장동의 몇 안되는 마을의 이름 중 하나인데요. 산디마을 생태공원에는 이렇게 캠핑장도 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장동을 누려보는 누기길의 끝자락에 산디마을 캠핑공원 캠핑장이 있네요. 저도 캠핑을 가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언제 시간을 내서 가봐야 할 듯 해요. 




 

스토리가 흐르는 이 길에는 산디마을의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산디마을 하니까 무언가 산뜻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 그런 것일까요. 



장동캠핑장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기 위해 이곳에 와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 달씩 이곳에 캠핑장비를 놓고 자연속의 여유로움을 만끽한다고도 하더라구요. 한 달 이상 이곳에 있으려면 준비가 상당히 많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장동 캠핑장



이곳 관리자분에게 물어보니 이런 캠핑장비를 모두 갖추려면 수백만원이 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캠핑의 매력을 마음 껏 누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부럽네요. 이곳안에는 난방시설같은 것이 되어 있어서 춥지도 않다고 하네요. 

 


 

 

캠핑장을 구경하셨다면 그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장동산림욕장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계족산성을 한 시간 정도의 여유만 가진다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산디마을과 이곳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녹색농촌체험마을이 있는데요. 아마도 6차산업의 일환으로 체험마을을 운영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계족산성 아래 아름다운 숲 골짜기에 있으며, 체육시설, 등산순환로, 모험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하고 있는 산림욕장입니다. 

 




숲속의 수목은 상쾌한 향기를 내는데요. 이는 테르펜류라는 탄화수소 화합물 때문입니다. 인간의 정신, 특히 자율신경에 작용하여 정신의 안정과 자기최면에 걸리기 쉽게 해서 이루고 싶은 것을 이루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저도 올해 작심삼일이 아니라 무언가를 이뤄봐야 겠네요. 




이렇게 산 기슭에서 쉬어볼 수도 있지만 방어를 위해 만든 성으로 보통 테뫼식 산성과 포곡식 산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보통은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골짜기에 성문을 설치했고, 성문은 다른 곳에 비해 큰 돌을 사용해 튼튼하게 구축했던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꼭대기에는 대전의 대표산성인 계족산성이 있습니다. 

 





대전시민분을 위한 이야기를 쓰다보니 제가 한 번도 와보지 못한 장동도 이렇게 방문해 보네요. 여름에는 저도 더위를 피해 이곳에 와서 쉬어봐야 겠습니다. 

 




오래간만에 숲 속의 상쾌한 향기를 맡으니까 정신까지 시원해지네요. 장동 산림욕장처럼 생태가 살아 있는 공간을 찾아가는 것을 '탐방'이라고 하고, 가볍게 가까운 길을 갔다가 돌아오는 것을 '산책'이라고 하고, 그냥 멍하니 걷는 것은 '방황'이라고 하죠.  



 

아름다운 장동산림욕장에 오셨다면 음수대에서 발을 씻지 않고, 시설물을 소중히 여기면 좋을 것 같아요.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함께 조성하자는 의미지요. 올해도 여러분들 건강한 한 해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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