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가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저가항공 비행편이 다양해지니 공항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 출발시각까지 다양해졌습니다.

겨울방학이 되었으니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더욱 많을텐데요, 인천공항에서 오전 6~7시 전후에 떠나는 비행편도 많은데 대전에서부터 가려면 항상 고민이 됩니다. 


인천공항에서 짐을 부치는 여행객들


아침 출발 비행편을 이용하려면 출발 시각 두세 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니 오전 4시 전후로 도착해야 하지요. 새벽에 대전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버스는 제일 빠른 첫차가 오전 3시 55분(대전청사 정류장)인데요. 이걸 타면 쉬지않고 달려도 인천공항에 오전 6시 20분까지 도착하기 때문에 도저히 비행기 출발 시각을 맞추기 힘듭니다.


인천공항 면세점 거리


하루 전에 인천공항에 가서 캡슐호텔 다락휴를 이용해 하루 숙박을 하며 비행 시각을 맞추는 방법도 있는데, 단 몇시간 쉬는 숙박비도 만만찮고 다시 씻으려면 여행가방을 풀었다 싸야하니 성가신게 질색인 필자에게는 별로 좋은 생각인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 교통편을 이용해 벽에 인천공항에 도착 하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대전역에서 심야기차 이용하기

대전역에서 기차를 이용하겠습니다. 대전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마지막 기차가 오전 1시 14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입니다. 2시간 정도 걸리니 그동안 한숨 자면서 갈 수 있습니다. 서울역에 오전 3시 14분 도착입니다.


대전역 동광장에서 바라본 대전역사


서울역에서 새벽 공항버스(N6001) 막차 출발 시각이 오전 3시 20분(9000원)이니, 무궁화호 기차가 오전 3시 14분에 서울역에 도착하면 이미 버스를 타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서울역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공항리무진은 이용객이 항상 많기 때문에 줄서서 20분~30분 기다려야 합니다. 혹시 매우 달려갔는데 마침 사람도 없어서 운 좋게 공항리무진을 탄다고 해도 인천공항까지 1시간 10분이 걸려 오전 4시 30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까지는 1시간 10분 소요)


새벽대전역 출발 기차시각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

KTX  222      00:22  대전역 출발-01:24 서울역 도착(23700원)

무궁화호1226  01:14 대전역 출발-03:14 서울역 도착(10800원)

무궁화호1308  01:44 대전역 출발-03:44 서울역 도착(10800원)


서울역 심야 공항버스 타는곳-공항버스 사이트에서

서울역 심야 공항버스(N6001) 타는 곳. 9-1번 출구로 나와 서울역 환승센터 3번 라인(정류장번호 02003)


인천공항 심야 공항버스 운행 시각표(참고)


대전역 플랫폼으로 향하는 곳


그러니 대전에서 무궁화호를 이용해 도착한 분들은 새벽 막차 리무진도 탈 수 없는 시간 조건입니다. 그럼 또 다른 방법이 항상 대기하고 있죠. 필요한 곳에 방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공항리무진 타는 부근에 리무진을 놓친 분들을 위한 택시가 새벽에도 줄서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택시타고 인천공항까지 가기에는 너무 비싸지 않을까 고민이 되시죠? 

서울역에서 택시가 마치 공항셔틀처럼 4명 씩 태우고 출발합니다. 인천공항까지 일인당 15000원만 내면 인천공항까지 논스톱으로 달리는데 공항리무진보다 훨씬 빨라서 30~40분이면 공항에 도착합니다. 새벽 4시 즈음 도착하니 딱 맞는 시각입니다.


대전역 대합실

 

이제 우리는 대전에서부터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오전 6~7시에 출발하는 비행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새벽에 움직이는 것이 피곤한 분은 하루 전에 가서 숙박을 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공항에 있는 캡슐호텔보다 공항 부근의 게스트하우스 이용을 권해드립니다. 

게스트하우스는 깔끔하게 정돈된 분위기에 토스트 등 조식이 제공되는데 1인당 숙박비가 25,000원 수준이고 일행이 있다면 2인룸이 45,000원 가량 합니다. 공항까지 전철로 두세 정류장만 가면 되니 10분 정도 걸립니다.

인천공항에서 대전으로 오는 버스 타기

귀국했을 때에는 인천공항 앞 9C 정류장에서 대전행 버스를 탑니다. 오전 6시부터 운행하는데, 매표소는 실내매표소도 있고 정류장 앞에 있는 옥외매표소도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예매도 할 수 있는데, 핸드캐리 가방만 있는 경우 공향으로 나와 곧장 버스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미리 대전행 버스표를 구매하면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시간차로 버스를 놓치는 일은 없겠죠? 그런데 대전행 버스는 20분 마다 출발하기 때문에 여유있긴 합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대전행 버스 타기-공항버스 사이트에서


▶인천공항에서 대전행 버스표 예매   https://txbus.t-money.co.kr/otck/trmlInfEnty.do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2018.1.18부터

2018년 1월18일에는 인천공항에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연다고 합니다. 지금의 제1터미널보다 15분 정도 더 가야한다고 하는데,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항공사가 이용(항공동맹 스카이팀 소속)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공항버스 시간이 좀 연장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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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ejeonstory.com BlogIcon 클로디주영선 2018.02.04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전에서 함께 출발하는 인원이 4명이면 서울역까지 가지 않고 영등포역에서 내려서 인천공한 장거리 택시를 타면 됩니다.
    미리 만날 시각을 예약하고 영등포역 앞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갔다가 오는 시간만큼 15분 정도 시간을 더 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