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연말이라는게 실감나질 않습니다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이 예쁜 장식트리로 표현되는 것을 보니 연말이긴 한가 봅니다.



7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린 서구 보라매공원(서구청 옆)에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다행히 기온도 영상으로 올라 쌀쌀하지도 않고 산책하기에 적당한 날씨여서 더 많은 시민이 모일 수 있었습니다.


점등식 전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하기 전에는 이런 모습이었던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등 버튼을 누르고 축하 불꽃놀이를 한바탕 펼친 후엔 아래 사진과 같이 환한 빛을 밝혔습니다.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불꽃축하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축하불꽃놀이

 


밝게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시민들이 모여 삼삼오오 기념사진을 찍고 있고, 아직 6시도 안된 이른 시각이라 어린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나온 예쁜 젊은 엄마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옆으로 슬쩍 지나면서 얘기를 들으니, "여기에서 예쁜 불꽃 보고 우리 맘마 먹으러 가자~" 하더군요~^^

어린이는 역사가 이어질 미래의 희망이고, 노인은 지난 시대 역사의 증거입니다. 청년과 장년층은? 그들은 현재 역사를 지탱하는 척추입니다. 이렇게 밝고 예쁜 불빛 아래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이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함초롬해 마음에 듭니다. 궁중의 화려한 한복이 아닌, 신사임당 영정 그림에서처럼 단아한 한복을 입은 것 같습니다.

세계 피겨계의 영웅이며 대한민국 국민을 피겨의 세계로 이끈 김연아 선수의 모습도 장식되었습니다. 서울 어디에선가 다른 선수의 모습이 분명한 피겨 선수의모습을 넣어 문제가 되었는데요. 보라매공원의 피겨 선수는 우리 눈과 뇌가 기억하는 예쁜 김연아 선수의 경기 모습 그대로입니다.



어느 방송인지 보라매공원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혔다는 소식을 촬영하는 리포터의 모습도 보입니다.



가을이 지나 낙엽이 진 공원이 쓸쓸하지 않게 예쁜 LED 등을 밝히니 한결 따뜻해보입니다. 대전광역시청 건물과 마주보고 있는 소녀상도 보라매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라매공원의 불빛은 LED 등이어서 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조도도 강하지 않아 자연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입니다. 밤 11시 이후에는 불을 끌 예정이니 환경 면으로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 씩 불을 밝혀 시민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줄 수있다면 그 플러스 효과도 상당할 것입니다. 



서구청 옆 보라매공원의 중앙에 있는 프린지무대에서는 연말연시를 축하하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12월24일, 31일, 1월6일, 27일 각 오후 7시에 공연도 예정돼있다고 하니, 주변에서 송년회를 하는 분들이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손을 녹이며 음악회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등 송년회 2차를 이곳에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점등식에 푸드트럭도 마련되어 뭔가 부족함을 채워줬는데, 이 무대에서 공연이 열릴 때도 푸드트럭이 있을 것입니다. 커피도 있고 씨앗호떡 등 맛있는 스낵이 마련되니 더 여우있게 이 자리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겠네요~!



레드카펫을 깐 포토존도 있고, 인증샷 코너도 있으니 연말 시상식에 참여한 연예인같은 포즈로  지인들과 2017년의 멋진 추억도 한 장 간직하시면 어떨까요? 

마침 대전에서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화도 달릴 예정이니, 1년 동안 잘 지낸 자신에게 주는 트로피라고 생각하고 모조 성화봉 하나 들고 찍어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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