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각기 다른 형형색색의 원들은 심오한 우주를 떠올리게도 합니다.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회전하는 먼지'입니다. 놀라셨지요? 공기 중에 떠다니며 재채기나 기침을 유발하는 불청객이, 들여다보면 이리도 멋진 자태를 갖추었다네요.

 

 

 

 

그럼, 이 작품에서는 어떤 영감을 얻으시나요? '폭풍우 치는 밤'이라는 이 작품을 마주하면, 소용돌이치는 별빛 물결에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떠오릅니다. 그 정체는 바로 태풍! 인도양에서 발생한 태풍이 편서풍과 상호작용하며 만들어내는 변화상을 컴퓨터로 그려낸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과학적 연구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한 놀랍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한 자리에 모은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과학, 예술을 만나다. 예술, 과학을 입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7 Art in Science>. 오는 2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쭈~욱 무료로 만나실 수 있답니다.

 

 

 

 

<2017 Art in Science>는 지난 11월의 마지막 수요일, 조촐한 잔치로 시작했습니다. 좋은 일은 서로 나누는 것이 우리의 정이지요. 과학과 예술의 만남답게 기초과학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여러 과학연구소와 대전문화재단,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 예술기관의 수장들도 개막을 축하하며 덕담 한마디씩 남겼습니다.

 

 

 

 

<2017 Art in Science>는 모두 세 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아쉽습니다. 이리 알차고 유익한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니 대전 시민만의 호사가 아닐런지요.

 

1. 제3회 Art in Science : 2017 아트 인 사이언스

 

 

 

첫번째 주제는,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의 과학자들이 연구과정에서 얻은 이미지들을 전시합니다. 연구자들이 관찰하고 발견한 이미지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세계인 만큼, 뜻밖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게 됩니다.

 

 

 

 

개막식에는 IBS 과학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작가에게서 작품설명을 들으며, 새로운 과학 지식과 생각할 거리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개막식을 놓쳤다고 아쉬우세요? 곧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IBS 연구원들이 직접 전시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계획 중이라고 하니,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꼬~옥 미리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2. 자연을 그리다 : 자생 동·식물 세밀화전

 

 

 

 

세밀화는 생물을 과학적인 눈으로 관찰하고 그 특징을 정확하게 그려내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터럭 하나에 시들어버린 잎사귀까지, 생물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사진보다도 더 구체적이고 정밀하게 묘사해야 한답니다. 이 전시에서는 우리 땅에 살고 있는 올빼미, 금개구리, 수염풍뎅이 등 포유류부터 조류, 파충류, 곤충, 식물 등 다양한 생물들을 생생한 그림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30여 점의 작품들이 모두 일반인들의 손에서 그려졌다는 것입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 국민들이 우리 생물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2006년부터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그 짧지 않은 시간동안의 출품작 중에서 우수한 수상작들만 선정되어 이곳에 모였답니다.

 

 

 

 

이제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어 천연기념물에서도 사라졌던 한국호랑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주 반갑게도 북한에서 몇몇이 발견되어 다시 멸종위기 동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나무가 울창한 수풀을 헤치기 좋은 큰 얼굴과 큰 발, 설명과 함께 하니 예사로 보였던 호랑이의 특징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그 늠름한 모습, 꼭 다시 보겠지요.

 

 

 

 

3. 나와 별 그리고 우주 : 우주의 신비 천체사진전

 

 

 

 

여기서는 지구의 밤하늘과 우주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멋진 작품들 역시,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 공모전에 출품한 일반인들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다는데요, 우주와 태양계, 지구를 담아낸 천제사진 

과 그림, 동영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밤하늘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하고 맑은 지역 중에 하나라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생생히 담았습니다. 현장에서 꼭, 감상하시길.

 

 

 

 

과학 속에 숨어있는 아름다움과 신비, <2017 Art in Science>에서 경험해 보세요. 대전을 넘어 우리나라에서 사랑받는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집니다. 게다가 이 멋진 전시가 무료~라는 사실, 잊지 않으셨지요?

 

 

 

 

관람 정보 알려드릴게요!

 

 

<과학, 예술을 만나다. 예술, 과학을 입다. : 2017 Art in Science>

 

1. 전시기간 : ~ 2017년 12월 25일

2. 전시장소 ;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

3. 관람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4.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단, 25일은 개관)

5. 관람료 : 무료

6. 주차료 : 유료 2000원

7. 전시해설: 전시안내 도우미로부터 간단히 들을 수 있음.

8. 누리집 : 국립중앙과학관 www.science.go.kr/

9. 문의처 : 042) 601-7853, 8063

 

 

 

참, 이 기회에 올해 새로 문을 연 자연사관과 창의나래관까지 둘러보시면 더 좋겠지요? 특히 창의나래관은 새롭게 단장하면서 15일까지 무료관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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