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전전통나래관 무형문화재교류전<내가 좋아하는 동그라미 아호원(我好圓)>이 대전전통나래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올해 4회째로 개최되는데요. 대전과 타 시 ·도 간 무형문화재 교류의 장입니다.

 

 

올해는 대전무형문화재 제12김관식 악기장(북메우기)과 경북무형문화재 제25이무남 옹기장이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전시장에 미리 도착하니 종이테이프가 연되어 바닥에 깔려있어요. KBS 전 아나운서 이종태 씨의 사회로 전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이사, 최진석 대전시 문화재종무과장, 시민들이 참석했습니다.

 

 

보통 전시장에서는 주요내빈들만 커팅식을 하는데요. 이번 전시는 내빈과 관람객들이 모두 둥글게 서서 커팅식에 참여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좋아하시면서 자른 테이프를 모두 가져가시네요. 커팅식에 함께 참여하니 모든 분들이 전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시주제에도 들어가 있는 동그라미는 동양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초도형인이자 완전함을 의미하고 있죠.

이번 무형문화재 교류전은 대전과 경북지역의 두 보유자가 협업하여 만든 작품과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무남 옹기장이 옹기로 틀을 만들고 김관식 악기장이 가죽을 메워 북과 장구를 만들었습니다. 본래의 악기보다는 훨씬 무겁고 투박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동그란 북과 옹기를 통해 이무남 옹기장과 김관식 악기장의 삶과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제해석한 작품들도 선보였습니다. 

 

 

옹기는 지역별로 특징이 있어서 옹기 외형만 봐도 어느 지역 옹기인줄 알 수 있습니다. 옹기는 서울,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제주도 등 지역마다 다양한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옹기제품을 생활용품으로 사용하다가 플라스틱과 스텐의 출현으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있습니다.

이번 전시에 오면 식혜단지, 소줏고리, 정수기 작품을 비롯해 장구와 북을 응용한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전통 북은 주로 소가죽, 노루가족, 개가죽 등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바늘 끝만치의 흠도 없는 완벽한 재질의 황소가죽이어야 하며, 3년이 지난 소여야 알맞은 두께와 강도가 나올 수가 있습니다. 장구북에 대한 설명은 지난 10월 말 82017대한민국 명장. 장인전에서 기능전수자 이성운 씨에게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요일 휴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전통나래관(042-636-8064)에 오셔서 관람하세요.

대전전통나래관 홈페이지 : www.djich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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