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는 17일과 18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다채로운 공연 축제가 열립니다. 이름하여 공상(共想).

 

 

 

공상((共想)을 풀이하면 '함께 상상하다'라는 뜻인데요, 대전지역 공연장과 예술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공연 축제입니다.

 

대전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에 자리잡은 공연장을 보다 많은 대전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대전에 뿌리를 둔 예술단체가 온전히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든든히 후원하는 사업입니다. 결국 우리 대전시민이 낸 세금으로, 대전의 공연문화예술이 꽃피는 것이지요.

 

그리고 오는 17일과 18일 저녁, 한 해동안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공상', '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입니다.

 

 

 

 

<2017 대전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 공상>

 

 

1. 공연기간 : 11월 17일(금) ~ 18일(토)

2. 공연시간 : 19시 30분 ~ (선착순 좌석제)

3. 공연장소 : 대전예술가의집 1층 누리홀

4. 참여단체 : 이정애무용단, 포텐아트컴퍼니, 메타댄스프로젝트, 아신아트컴퍼니, 대전아트오케스트라

5. 관람료 : 무료

6. 문의 및 사전예약 : 042) 480-1032

7. 교통편 : 대전도시철도 이용시 서대전네거리역 7번 출구, 자가용 이용시 지하주차장 무료주차 가능(주차권 발급)

 

 

 

지난해에는 마당극패 우금치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이야기'를 비롯하여 사흘동안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졌습니다. 또 우리 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공연장상주예술단체의 교류 무대까지 볼 수 있었지요.

 

 

 

 

2017 공상은 이틀동안 오롯이 우리 지역 5개 단체의 무대로 채워지는데요. 첫날인 17일에는 이정애무용단과 포텐아트컴퍼니, 메타댄스프로젝트가 펼치는 3가지 색깔 무용공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이정애무용단의 '아씨방 일곱동무(고전수필 '규중칠우쟁론기')'는 우리의 옛이야기라 어린이들이 더 기다릴 듯 합니다. 바느질을 좋아하는 아씨가 잠든 사이 일곱 친구인 바늘, 실, 골무, 다리미, 가위, 자, 인두가 서로 제일 중요하다고 뽐내다가 결국 모두가 함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이야기지요. 서로 존중하고 협동해야 한다는 지혜를 구연동화와 춤으로 풀어낸다고 합니다.

 

 

 

 

포텐아트컴퍼니는 혜원 신윤복의 일대기를 담은 '혜원지곡 - 화원에 피운 꽃'으로 2015년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단체입니다.

 

이 무용단은 봉산탈춤에서 착안하여, 아름답고 젊은 여인과 노승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공존의 탈'이란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지난 여름 대전시립무용단의'한여름 댄스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했답니다. 또 12월에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의 대전 대표로 공연한다네요.

 

 

 

 

메타댄스프로젝트는 현대무용단체 최초로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되었는데요, 4년동안 지원받고 있는 유일한 단체라고 합니다. 그만큼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는 무용단인데요. 이번에는 또 어떤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됩니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아신아트컴퍼니와 대전아트오케스트라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답니다.

 

‘베이킹(Baking)’은 원도심을 지키고 있는 전문공연단체 아신아트컴퍼니와 6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 빵집 성심당이 함께 만든 공연이라고 합니다. 지구로부터 500광년 떨어진 쌍둥이별에서 온 빠삐꾸 삼남매가 왕에게 선물한 생일케익을 만드는 과정을 넌버벌 퍼포먼스(대사가 없이, 주로 몸짓과 소리만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공연)로 풀어냈다고 합니다. 아, 군침도는 공연이 될 것 같죠?

 

 

 

 

대전아트오케스트라의 '세비야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은 2편의 오페라를 하나로 묶었습니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로시니가 단 13일만 완성한 최고 걸작이고, '피가로의 결혼'은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유쾌한 작품이지요.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은? 원작자가 같다는 점! 

 

이 두 오페라는 당대 프랑스 최고의 희곡 작가인 피에르 보마셰르(Beaumarchais)의 풍자 코미디, ‘피가로 3부작’의 1, 2부를 오페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보마셰르는 당시의 부패하고 타락한 왕족과 귀족계층을 비판하고 조롱해서 1789 프랑스 혁명에도 영향을 미쳤다는데요. 예술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절감합니다.

 

 

 

 

우리 지역의 다양한 공연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2017 공상. 조금 일찍 서둘러오시면 배우들의 호흡까지 생생히 전해지는 앞좌석 관람표를 받으실 수 있답니다.

 

참, 저녁식사 시간이라 출출한 허기를 달랠 곳도 알려드릴게요. 대전칼국수 축제 참가업체 중 하나이기도 한 시민칼국수. 1991년에 문을 열었으니 사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조금 구석진 골목에 있었는데, 지금은 대전예술가의집 맞은편에 새롭게 문을 열어 찾기도 쉽습니다. 칼국수 뿐만 아니라 왕돈까스, 두부두루치기와 메밀전병 등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착하답니다.

 

 

 

 

대전광역시 문화동에서 누리는 대전의 문화예술공연. 지금 사전예약은 대전문화재단 ☎ 042--480-1032)으로 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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