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계절, 가을에는 어느 악기도 어울리겠지만 특히 가을밤을 떠올리면 바로 이 악기가 딱 어울릴 것 같습니다. 바로 '기타'입니다. 

클래식기타, 통기타, 전자기타 등 여러 가지 기타가 있는데요. 그 중 클래식기타는 피아노처럼 한 악기 안에서 한 사람이 주요 음과 반주까지 한번에 연주할 수 있는 악기죠. 그래서 베토벤이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부르며 최고의 악기라고 좋아했다고 합니다. 

왕년에 기타 한번 안잡아 본 분이 없을 정도로 기타는 친숙한 악기입니다.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특유의 음색을 가진 악기죠.

필자도 대학시절 클래식기타를 쳐보겠다고 악보 보면서 '사랑의 로망스'(영화 '금지된 장난'의 주제곡)를 연주해보기도 하고요. 코드잡고 치며 팝송도 불러봤지요. 한때는 스패니쉬 기타에 빠져서 언젠가 스페인에서 연주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져보기도 했지요.


2017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10.11-10.14)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저예술가의집과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립니다.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2008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올해가 10회 째 맞는 페스티벌이군요. 현재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연주회와 함께 국제기타콩쿠르와 마스터클래스, 기타 전시까지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기타콩쿠르는 2009년 페스티벌부터 시작되었는데, 첫 해는 국내콩쿠르로 시작하여 2010년부터 국제기타콩쿠르로 확대하여 개최하였습니다. 올해는 8회 국제기타콩쿠르가 되겠네요. 


2016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에서 스페인 기타리스트 라파엘 아귀레


작년에 열린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의 오케스트라 협연에서 유쾌한 모습으로 매력적인 연주를 한 스페인 기타리스트 라파엘 아귀레입니다. 유명한 기타 협주곡인 '아랑훼즈협주곡을 연주하여 엄청난 환호를 받았지요.

커튼콜에 답하며 앙코르곡을 연주하였는데, 앙코르곡 또한 클래식기타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익숙하게 알고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었습니다. 

라파엘 아귀레는 훈남 외모에 성격도 좋아서 연주회가 끝나고 관람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으려고 몰려들었는데 특히 여고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스패니쉬 기타를 좋아하는데 작년에는 마침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지 몇달 되지 않은터라 특히 더 라파엘 아귀레의 연주가 마음으로 깊이 들어왔지요.^^


2016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공연 모습

2016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공연 모습

 

작년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의 야외 무료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앞 원형극장에서 했는데, 서늘한 가을바람과 함께 기타 연주를 감상하려는 시민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올해 야외 연주는 대전시립미술관 앞의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 명성만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 것 같은데요. 대전시립미술관 앞의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무료공연 무대의 주인공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초청공연-대전시립미술관 야외무대 무료 공연>

*10월13일 (금) 저녁 7시 대전시립미술관 야외무대 무료공연

기타리스트 이준호와 한국 최초의 플라멩꼬 보컬인 나엠

*10월14일 (토)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야외무대 무료공연 

클래식 기타 트리오 피아체레(이원복, 송정연, 홍이삭)

*10월14일 (토) 오후 6시 대전시립미술관 야외무대 무료공연

기타리스트 김광석과 국민 보컬 주현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초청공연-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아트홀 >

*10월11일(수) 오후8시 앙상블홀- 마샤 마스터스 & 쥬디카엘 페로이

*10월12일(목) 오후8시 앙상블홀- 이동휘(2016 대전국제기타콩쿠르 등 18개 콩쿠르 1위) & 박규희

*10월13일(금) 오후8시 앙상블홀- 에카테리나 푸쉬카렌코 & 마르신 딜라

*10월14일(토) 오후8시 아트홀-   '집시 기타 히어로' 박주원 밴드 & 재즈 보컬 말로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초청공연-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

*10월11일(수) 오후8시   마사아키 키시베

*10월12일(목) 오후8시  해바라기와 신촌블루스의 주인공 이정선

*10월13일(금) 오후8시   하타 슈지 & 장하은-클래식기타와 핑거스타일 기타의 콜라보레이션




초청연주회 내용이 주렁주렁 익어가는 가을 과일처럼 풍성하니 어떤 연주회를 봐야할 지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스케줄을 잘 짜서 클래식 공연도 감상하고, 이정선도 만나고 주현미 노래도 들어보고요. 플라멩꼬 보컬과 집시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감상하며 10월 중순은 기타에 푹 빠져서 지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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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문곡 2017.10.11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정과 소개가 어지러워요. 일목요연하면 참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