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스포츠, 음악, 독서…. 여러분은 가을을 어떻게 즐기세요?

 

 

가을 날 음악을 즐기려고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을 찾았습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무료 공연 '토요상설 국악공연'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공연이 무료라서 자리도 자유롭게 자리를 잡으면 되나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공연장 앞 카운터에서 좌석 번호가 쓰여 있는 티켓을 받아서 입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입장권은 공연 1시간 전부터 받을 수 있는데요. 그동안 주변을 산책하거나 차 한 잔 하고 와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늦으면 안 되지만요.

 

 


제가 즐긴 공연은 판소리꾼들의 전문공연예술단체 <판소리 공장 바닥소리>가 꾸미는 무대였는데요. 
조선시대의 책장수 조신선이 등장해 5개의 극을 보여줍니다. 인물들이 객석 뒤쪽에서 등장해 관객들의 흥을 돋구는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말이고 무료니까 가족들이 많이 오는데요. '아이들이 판소리를 재밌게 볼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역시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도록 만들더라고요.

 

창작 동화 <토끼와 거북이>, 전통 판소리<사랑가>, 창작 납량 판소리<내 다리 내놔>, 전통 판소리<심청가 中 심봉사 목용하는 대목>, 창작 납량 판소리<구미호전> 등 다양한 창작 판소리와 전통 판소리를 번갈아 공연했고요. 특히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토끼와 거북이>는 우리 모두가 아는 이야기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무대에 있는 토끼와 거북이 분장을 한 배우들이 객석을 향해 질문을 하면 관객들이 대답을 하는데요. 몇 번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시더라고요. 외국인인 제가 전통 판소리의 내용을 다 알 수는 없었지만 그런 편한한 분위기 덕분에 재미있게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전통음악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에 좀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에는 국악원이 몇 군데 있고 전통음악이나 춤 뿐만 아니라 교육도 하면서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계승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본에도 물론 '和楽器'라는 전통적인 일본 악기들이 있고 일본무용도 있는데요. 그런 공연을 정기적으로 하는 곳은 없을 것 같아 아쉽더라고요.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매회 다른 공연을 하더라고요. 1시간 동안 국악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공연갔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국악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이지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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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만년동 396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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