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을의 문턱인 입추라는데, 이 폭염은 언제나 끝날까요?

찌는 듯한 더위에 산과 계곡, 바다로 떠날까도 싶지만, 따가운 햇볕에 바깥 활동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모처럼의 여름방학인데, 집에서 호떡 뒤집기하고 있는 아이들은 심심하기만 하고요.

이럴 때, 더위는 날리고 재미만 챙길 수 있는 '남선공원종합체육관 파도풀'이 딱입니다. 여기에 역사의 현장까지 덤으로 다녀올 수 있답니다.

그럼, 자~알 다녀온 제가 살짝 알려드릴게요!

 

 

1. 주차

때가 때이니만큼, 게다가 주말이면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오전에 조금만 서두르면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마당 안에 주차할 수 있고, 시설 이용객은 4시간 무료입니다. 만차일 경우, 조금 걸어도 남선공원 야외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입장

파도풀은 일반 수영장과 달라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저희 가족은 구명조끼가 있어서, 구명조끼 대여료 3천원은 아끼고 입장했습니다.

이용권은 놀이공원처럼 손목팔찌형이고요, 파도풀은 스케이트장을 지나 2층에 있습니다.

 

 

3. 탈의실 및 샤워실·화장실

개인 라커는 500원으로 유료입니다. 저렴하다고요? 오~노!

한 번 열고 닫을 때마다 500원씩 넣어야 된다 하니, 저희는 넉넉하게 준비된 무료 바구니를 선택했습니다.

휴대전화나 지갑 등 귀중품은 방수팩에 넣어서 지참하면 편리합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의 연륜만큼 사용감은 있으나, 따신 물 콸콸 잘 나오고 비누도 있으니 양호하죠?

 

 

4. 파도풀장

와~

진짜 바다처럼 서서히 깊어지는데요, 인공파도가 밀려오는 수영강습장은 깊이가 2m 가까이 됩니다.

당연히 조심해야하고요,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는 필수랍니다.

 

 

인공파도가 매 시각 40분부터 정각까지 20분동안 밀려오는데요, 아이들만 신 나나요?

깊은 곳에서는 넘실대는 물결에 몸을 맡기고 얕은 곳에서는 철썩이는 파도에 맞서며,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5. 편의시설

다른 워터파크와 달리 선배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요, 선배드가 없어도 평상과 벤치가 길게 놓여 있어서 짐 놓아두거나 쉬기에 좋습니다.

구명조끼 뿐만 아니라, 유아·어린이·성인에 맞는 튜브도 일정요금을 내고 빌릴 수 있습니다.

 

 

6. 온천탕

파도풀장을 즐기기에는 아직 어리거나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이곳을 추천합니다.

 

 

7. 야외매점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어도, 한 두 시간 놀다보면 배가 고픈 법!

파도풀장과 문 하나로 연결된 야외매점에서는 음료와 과자, 분식 등 여러가지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메뉴당 2000원 내외로 골라 드실 수 있는 컵라면과 어묵 등이 있는데요, 매콤달콤 떡볶이가 조금 양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 만큼 맛납니다.

 

 

넘실넘실 철썩철썩, 도심에서 만나는 바다 '남선공원종합체육관 파도풀' 나들이에 도움이 되실까요?

아! 시원한 물결이 또 그립습니다.

 

파도풀 이용 안내

 

1. 운영시간

- 파도풀 운영기간 : ~ 8월 20일(일)까지 매일

- 파도풀 개장시간 : 10 ~ 18시 30분 (7·8월 한시 운영)

- 파도풀 운영시간 : 10시 40분 ~ 17시 40분 (20분씩 / 8회)

 

2. 이용요금 (입장료 / 구명조끼 대여료)

- 유아(36개월 이상) ~ 초등 : 4천원 / 3천원

- 청소년(/고등생) : 5천원 / 3천원

- 성인(대학생 ~ ) : 6천원 / 3천원

- 구명조끼가 있으면 입장료만 내면 됩니다.

 

3. 주의사항

- 수영복, 수모,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시고, 미 착용시 입장이 제한됩니다.

- 수모 대신에 머리카락을 다 덮을 수 있는 일반 캡도 가능합니다.

- 파도풀장 내 음식반입은 금지되며, 매점을 이용해 주십시오.

- 수영복과 구명조끼, 튜브는 유료로 대여 가능합니다.

- 개인용품 보관은 탈의실 내 코인라커를 이용할 수 있으나, 1회용입니다(사용할 때마다 500).

- 탈의실 내 바구니 사용은 무료이나, 분실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4. 문의 : 남선공원종합체육관 042)488-5605 ~ 6

 

참, 남선공원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사실!

무지무지 덥지만 체육관까지 오셨다면, 그 뒤에 있는 남선공원에도 올라보세요. 대전에 살면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적 명소가 있답니다.

8. 망이망소이 기념탑

우리나라 최초의 신분해방운동이자,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평가되는 망이망소이 형제의 민중 봉기.

고려 무신정권기에 일어난 이 민중봉기는 공주 명학소에서 일어났다고, 학창시절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나시죠?

중학교 2학년인 저희 큰 아이의 역사 교과 시험문제로도 나왔는데요, 그 공주 명학소가 바로 지금의 대전 탄방·둔산 지역이랍니다.

그 기념탑이 남선공원 정상에 우뚝 서 있으니, 신 나게 놀고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러보세요.결의에 찬 민중군 동상을 마주하면, 840여 년전 명학소 민중군의 함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남선공원에서 신나고 알차게 여름방학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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