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좋은 생각과 좋은 행동으로 우리 사회가 젊어지고 바뀌게 됩니다."

"대통령의 친서민적, 파격적, 기존 관행 파격의 소통처럼 모든 정책의 시작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형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청년계층이 살아있어야 그 사회가 건강합니다."

 

 

'대전 청춘 비상 정책 대회

▲ 대전 청춘 비상(飛上) 정책 대회의 축사를 진행하고 있는 권선택 시장


대전 청춘 비상 정책 대회 참가자들

▲ 소통을 꿈꾸다 - 대전 청춘 비상(飛上) 정책 대회



청년정책을 향한 권선택 대전시장의 의지가 시청 대회의실을 채우던 그 날, '대전 청춘 비상(飛上) 정책 대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16(화)일 시청 대회의실에 100여명이 모여 청년정책의제를 보고하고 토의하는 내용의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대청넷 위원들, 일반청년,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모여 다양한 청년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있는 청년들의 문제의식을 고민하며, 많은 청년단체들과 시의 도움을 받아 청년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던 작년. 그를 계기로 이후 대청넷이 발족하게 되었죠.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모여서 청년의 문제를 함께 논의 하고 고민했던 시간들을 모아서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엄청난 정책이 있다거나 그렇진 않지만 청년들 스스로 정책에 관심을 갖는 그 시작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2017년 대전시 예산이 약 4조원, 그중 0.1%정도에 해당했던 청년예산이 올해부터는 약 1%로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대전시가 청년지원정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청년정책이 활성화 되면 더 많은 예산 확보를 기대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 여겨집니다.



'대전 청춘 비상 정책 대회 분과

▲ 희망을 꿈꾸다 - 대전 청춘 비상(飛上) 정책 대회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의 분야를 세분화한 대청넷 9개 분과에서 정책의제를 발표하는 시간도 흥미로웠습니다. 각 분과에서 심도있게 고민한 주제를 통해 제시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알아볼까요?



취업, 창업으로 인한 희망 설계


 

-'청년취업과 정신건강과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취업준비생들에게 물었을 때, ‘취업을 준비하며 우울증을 겪은 사람'이무려 95%. 놀랍지 않으세요? 보건복지부에서 5년마다 한 번씩 조사한 결과 20대가 우울증을 많이 겪고 있으며, 20대 남성의 경우 보통 성인남성기준의 3배나 더 되는 우울증 수치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상담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증심리문제로 진행되지 않도록 조기에 문제를 파악해서 이에 대한 해결책과 상담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 가지 정책을 제시하였습니다. 


1. 청년힐링센터 만들기
2. 청년힐링바우처(대전시와의 협력을 통해 각 구별로 우수한 심리센터를 발굴하여 바우처를 발급하는 것)

3. 서비스직종 청년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개설하는 것.



▲ 일자리 창업분과 '대전 청년 창업가가 원하는 N가지' 발표를 맡은 강화평 분과장



-'청년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창업정책을 만드는 것' 


문턱이 없는 창업지원, 함께 네트워크 하며 창업할 수 있는 공간마련, 공장식 교육이 아닌 컨설팅이나 멘토링 위주의 교육을 요구하는 안건도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예산확대와 판로개척을 향한 다양한 제도 마련도 있었구요. 온갖 서류를 요하는 행정 다이어트의 필요성도 강조하였습니다. 



▲ 대전시 농업관련 창업정책에 관한 청년창업가의 질문



농업분야로 올해 3월에 창업을 한 서른 셋 청년의 질문도 있었습니다. 대전시에 농업 쪽과 관계된 창업정책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의견이었는데요. 농업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일도 시급하게 여겨집니다.


-'청년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


취업을 무경험한 실업자의 추이가 매년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시 청년기본조례에 청년고용확대를 위해 구직자의 직업역량강화를 해야한다는 사항이 있다는데요. 대청넷 희망분과에서는 실제 기업과 함께하는 협업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를 가르치고, 그 참여자들이 6개월이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정책들이 청년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보여주기만 하지 잡는 법을 가르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진 않는다는 문제점을 꼬집었는데요. 청년/기업/멘토(청년당사자들을 돕는)가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대전 청년의 취업무경험자 수치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전 청년의 설자리를 위한 구체적 대안



▲ '청년이 만드는 청년의 전당' 발표를 맡은 공간분과 김정우 분과장 



-'청년의 전당에 대해 아시나요?'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제안된 정책인데요. 대전시에도 서울의 '청년허브'와 '무중력지대'를 배경모델로 하여 만들어진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그 곳은 청년들이 소통하며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 창업지원과 문화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으로도 활용될 예정인데요. 


대청넷 공간분과에서는 청년의 전당 부지에 관해 조금 다른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청년활동과 연계하여 위치선정을 한다고는 하지만 거의 원도심 지역에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었는데요. 원도심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고는 하지만, 과연 지리적으로 많은 대전청년들이 접근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각 구에 청년거점공간을 마련하는 방법도 제안하였는데요. 청년들이 각 구의 문제, 마을의 문제, 청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청년이 설자리를 꿈꾸다 -대전 청춘 비상(飛上) 정책 대회



-'1인가구와 주거빈곤자 그들이 청년이다'



주거분과에서는 3명중 1명이 청년, 3명 중 1명이 1인가구, 4명 중 1명이 주거빈곤을 겪고 있는 대전시 주거실태를 들며, 정책의 변화를 통해 해결해야 될 주거문제를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SNS를 통해 주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정책이나 사업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만들고, 대대적인 주거 실태조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는데요. 대전 청년의 삶을 들여다보는 활동을 통해 주거빈곤의 문제 포함하여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은단위부터 시도하겠다는 그 포부가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 '청년과 기업과의 접점을 제공하는 진로카페 운영' 발표를 맡은 진로분과 김창헌 분과장 



-'진로는 앞으로 청년들이 더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다'



‘진로’라는 단어에 대한 고민의 범위를 삶 전체의 만족도와 행복으로 확대한 대청넷 진로분과. 청년들의 진로고민은 '내가 먹고 사는 문제'인 취업으로 귀결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대전의 청년들은 취업을 위해 대전을 떠나게 되는 것일까에 대한 고민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데요. 자연스럽게 청년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의 방법을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사례를 통해 찾아냈습니다.


‘일본 시루까페’는 일본의 대학가에서 한창 열풍이라고 하네요. 주변지역의 기업과 스폰서쉽을 통해, '커피 공짜', '이용시간 제한없음', '와이파이 빵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답니다. 단! 학생증을 가진 30대 미만의 대학생 대학원생만 이용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기업에서는 비용을 지불하면서 진로카페에 모인 청년인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실천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취업스터디를 위해 학생들이 카페들을 많이 찾아 다니죠. 대전도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진로카페를 운영하면 어떨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커피를 싸게 마실 수 있는 카페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한 24시간 취업스터디가 이뤄지고, 지역의 벤처중소기업들도 저렴한 비용을 통해 홍보와 인사채용의 수단의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을 들었는데요. 각 지역마다 고유의 진로카페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요?



대전 청춘 비상(飛上) 정책 대회



그 밖에 놀자리 분야의 발표를 통해 청년주도의 행사기획과 문화예술 공유 커뮤니티를 통한 청년문화를 만드는 등의 의견도 제시되며 대전 청춘 비상 정책 대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각 분과별로 제시한 다양한 주제의 사례와 정책방안으로 귀가 반짝 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의 행사였는데요. 청년들이 모여 실제 당면한 청년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구체적 정책까지 제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앞으로도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대전 청춘에게 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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