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 우리 전통악기 만들기를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대전은 과학과 문화의 도시이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울수 있는 이상적인 도시라고 느껴지는데요.  2017년도 겨울방학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웃다리농악도 배우고 매사냥도 즐겨보고 소고와 해금만들기도 참여해보세요.

 

 

 

 

 

 

방학이 되니 오라고 하는곳, 가야할 곳, 먹어야 할것도 참 많네요. 아이들과 알차게 계획을 세워 맨 처음 가본 곳이 바로 대전전통나래관 입니다.

 

대전전통나래관은 대전의 무형문화재 기능종목의 전승과 보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 2월 14일 대전역 인근 소제동에 개관하였지요. 대전무형문화재 기능 9종목 보유자의 작품 전시 및 전수 교육을 통해 우리지역 무형문화재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곳이지요.

 

프로그램이 있을때마다 아이들과 참여해서 대전무형문화재 제 11호이신 단청장 이정오님께 단청으로 꾸민 시계도 만들어 봤구요, 제 12호 아기장 김관식 선생님도 뵙고 작업실도 방문했었는데 그때마다 참여했던 분들과 아이들의 반응이 참좋아서 기회가 되면 전통나래관 프로그램에는 꼭 참석하고 싶었었지요.

 

길고 긴 겨울방학동안 무얼할까 아직 계획중이라면 지금 바로 대전전통나래관 (042-636-8008)로 전화걸어 보세요.^^

 

 

 

 

이번 겨울방학때 해금을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을 해주시는 분은 대전무형문화재 18호 악기장(가야금 제작) 표태선 선생님 이셔요.

 

표태선 선생님에 대한 안내자료는 전통나래관 대전무형문화재 안내게시판(링크)에 자세히 나와 있네요.

 

해금만들기에 앞서 해금이 어떻게 생겼는지, 들어가는 재료는 무엇인지 먼저 소개가 필요하겠지요? 해금은 두줄로 길게 이어진 부분을 해금활로 마찰시켜서 소리가 나는 악기로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중국에서 들여와 사용했다고 하네요. 재료를 앞에 늘여놓아보니 생각보다 쉬워보이기도 하지만,  각각의 재료는 금(쇠), 석(돌가루), 사(실), 죽(대나무), 포(바가지), 토(흙), 혁(가죽), 목(나무)이 8가지이며 8가지 음을 모두 갖추었다고 하네요.

 

그중에서 해금은 만들기는 쉬워도 소리내기는 또한 가장 어렵다고 하네요.^^ 

 


5가족이 가족같은 분위기로 시작합니다. 

 맨먼저 대나무통을 끌로 쳐서 안을 긁어내는 거에요

 

대나무통 바닥에 얇은 오동나무를 붙입니다 이 부분이 소리가 나는 공명통이 되지요.

모양을 맞추고자 남는 부분을 톱질해 줍니다.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하는 작업입니다.

마지막으로 죽대에 두 줄을 잇습니다.

명주실을 꼬아만든 각각 두께가 다른 실을 윗쪽 아랫쪽에 연결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공명통아래에 감잡이에 주철을 붙이고
원산을 맞춥니다. 명칭은 참여하시면 직접 보여주시면서 알려주시기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선생님의 말씀과 진행에 순조롭게 따라서 했더니 벌써 제 눈앞에 해금이 나타나더군요. 런데 여기까지 만들었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청아한 소리가 나는게 아니더군요. 금부터는 카리스마 넘치시는 해금연주가 김미숙 선생님께서 우리가 만든 따끈따끈한 해금에 송진을 발라가면서 소리를 만들어 주십니다.

 

 

처음에는 마찰을 해도 전혀 소리가 나지 않았어요

적당히 송진을 발라내면 신기하게도 소리가 나더군요

 

 

그럼 이제 무얼할까요? 마무리하며 마치기가 아쉬웠는데, 선생님께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해금으로 연주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집집마다 아이들을 대부분 두명이상 데려왔더니 서로 번갈아가면서 연주도 배우고, 귀에 익은 음악들 오빠생각, 학교종이 등등을 들었더니 잠시 추억을 한보따리씩 선물받은 느낌이네요.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운 우리의 전통문화, 이곳에서는 친숙하게 만날수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

 

수업을 마치고 난뒤 아이들과 전통나래관 2층에 있는 상설전시관을 둘러보았어요. 상설전시관에는 대전무형문화재 기능 9종목 보유자들의 작품과 안내가 전시되어 있었지요.

 

 

 

 

그리고 1층에는 탁본체험도 있더라구요. 우리 대전무형문화재 안내를 돕는 탁본도 참여할 수 있어요.

 

 


 

 

전통나래관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전시해설을 듣고 싶다면 다음 해설시간을 이용해 보세요.

 

자, 그럼 방학동안 가족과 할 일을 생각해보셨죠? 겨울방학 무형문화놀이학교와 함께 전통문화도 배우고 체험해보고, 적극 강추합니다.^^

 


해설시간 해설시간 (나래관해설사가 전시해설을 제공해드립니다)
화~목 : 13:00 ~ 17:00
금~일 : 09:00 ~ 17:00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

운영일시 3월 ~ 12월, 화-금요일 10:00 ~ 17:00 (휴관일 제외)

운영대상 초·중·고·일반 단체 등 (20인 이상 150인 이하)

소요시간 단체별 상이 (평균 1시간 내외)

운영코스 무형문화재 설명-관련영상시청-전시실관람 (탁본체험 등)
※ 운영코스는 운영기관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신청방법 : 양식 다운로드 후 이메일·팩스 접수 (이용희망일 3일전 까지 사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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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lstjs2004 2017.01.12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지니 2017.01.12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한 소개글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daejeonstory.com BlogIcon 세헤라자데를 꿈꾸며 2017.01.12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해동안 벼르고 있는데, 날 잡기가 어렵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