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저물어 가는 12월 막바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보다 희망찬 새해를 맞는다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2016 중앙시장 경영대상 시상식이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동구 청소년위캔센터에서 박혜정 어나운서의 사회로 개최되었습니다.

 

그 현장 2016 대전 중앙시장 경영대상 시상식 함께 가 볼까요?



중앙대학교 난타팀중앙대학교 난타팀이 초대되어 개막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사)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가 주최하고 중앙시장 문화관광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중앙시장 경영대상은 중소기업청, 대전광역시 동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행사여서 더욱 의미 깊은 시상식이었는데요.


중앙대학교 난타팀이 초대되어 개막행사를 축하해주고,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쌀쌀한 기온에도 200여명이 넘는 중앙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청소년위캔센터에 모였습니다.





올 한해 땀과 노력으로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발전을 일군 상인들에 대한 시상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올해 경영대상 시상식을 제1회로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올해 처음이라는 말에 살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중앙시장 상가 중 1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여 트로피를 전달하는 시상식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 중앙시장의 역사를 이뤄오신 역대회장(강영도, 배경환, 곽영철, 임성수, 송도영,김국희) 등 동구의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구범림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습니다.


중앙시장 상인회 회장(구범림)은 대전시내 대형마트 못지않게 규모가 큰 중앙시장을 위해 그간의 많은 노력을 해주신 상인회 전회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무엇보다 단합으로 똘똘뭉친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못지않다고 말하며 문화관광 사업단 단장에 힘써 주시고 어느시장 못지않게 노력한 공로가 큰 한현택 동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감사패를 받은 한현택 구청장은 "명실상부한 시장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전통시장도 인식을 개선하여 다시 찾는 단골손님 확보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고, 새해엔 더욱 풍성한 시장으로 새롭게 거듭 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1905년 경부선이 생기면서 자연적으로 중앙시장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이날 중앙시장 경영대상 행사장 입구엔 멋진 포토존이 설치됐는데요.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시상식장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고하신 상인회장, 중앙시장 활성화구역 회장단 여러분이 자리하여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시상으로 제일 먼저 감사장이 수여되었는데요.4명의 수상자가 탄생되었습니다. 구범림 상인회장이 남자 신석봉, 김태원, 여자 이미경 ,정경열씨 4분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중앙시장에서 친근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홍가네 막국수 대표께도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중앙시장 어워드 경영대상 우수상

 

중앙시장 경영대상 우수상은 친절, 청결,미관,경영, 봉사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황성근 부회장이 시상을 했는데요. 친절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경성사의 차성자씨는 "늘 수고하시는 각 시장 상인회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중앙시장 발전을 위하여 모두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수상소감을 말했습니다.


청결부문에는 이길수씨가 우수상을 수상했구요. 미관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신 김연옥씨는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2017년엔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앙시장의 고소한 냄새를 감당하고 있는 선희네 누룽지 김수득씨가 경영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구요. 봉사부문엔 방실이네를 운영하고 있는 최길임씨가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중앙시장 어워드 경영대상 공로상

 

'생일집' 이란 특이한 상호로 공로상을 받은 최용헌 대표는 "어려웠던 6.25사변시 좌판에서 장사할때 먹지도 못하고 생계를 꾸리가기 힘든 사람들이 찾아올때면 할머니가 젊은이들에 푸짐하게 베풀었는데 그때 먹었던 사람들이 마치 이집에 가면 생일잔치같은 대접을 받아서 상호를 생일집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런 연유로 전국에서 생일집이란 상호는 대전이 유일하다는데요. 중앙시장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으며 중앙시장이 지금보다 활발하게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습니다,


또한 중앙시장의 역사와 함께 쭈욱 갈치아줌마로 살아오신 이희옥 할머니께도 공로상이 주어졌습니다. 이희옥 할머니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론 더욱 힘을 합쳐 노력하여 중앙시장 먹자골목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장상회 오순희씨 역시 "이렇게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중앙시장 어워드 최우수상

 

최우수상 청결부문엔 닭강정집을 운영하는 박애선 대표는 "더욱 친절하게 중앙시장을 반짝반짝 빛나게 할 것이라 다짐하겠습니다"다고 말했습니다. 친절부문엔 갑진사 전명주씨. 미관부문엔 보석집을 운영하는 김종현씨. 봉사부문엔 영월축산 정육점을 운영하는 김유환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중앙시장상인회 합창축하공연그때 그시절. 중앙시장상인회의 합창축하공연으로 시상식장이 즐거워졌다



2차 시상식에 앞서 전통시장의 서비스와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신 18개 회장님들의 합창축하공연이 이어졌는데요. 그때 그시절을 추억하며 교복으로 갈아 입고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트위스트' 노래와 춤으로 한껏 흥을 돋구니 관중석에서도 함께 노래 부르며 큰 박수로 환호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블랙라이트 공연 대상을 남겨놓고 블랙라이트 공연이 이어졌다


 

 

중앙시장 경영대상 대상

 

 중앙시장 경영대상 대상은 구범림 상인회장이 시상했는데요. 여자부문 대상엔 중앙종합시장에서 파리의상실을 운영하는 임생연씨, 남자부문엔 원단시장에서 커텐가게를 운영하는 최승헌씨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임생연 씨는 "소장님을 비롯 종합상가 모든분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한자리에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면서 사신분들을 만나뵈니 설렙니다. 그분들을 거울삼아 앞으로도 삼아 열심히 살겠습니다. 2016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하십시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습니다.


남자부문 대상을 수상한 최승헌씨 역시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동구 발전을 위해 항상 노심초사 신경 쓰시는 구청장님, 전통시장을 위해 애쓰시는 구범림 회장님, 각 시장대표 회장 대표님께 감사하다" 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대전중앙시장 경영대상 수상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비자 욕구에 맞춰 전통시장도 변화해야한다, 스스로 노력을 더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상품 등을 두루 갖춘 시장으로 변모시켜 나가야한다는 새로운 각오로 수상자 모두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2016년 참 멋지게 사셨습니다. 중앙시장 상인회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춥기도 하고 덥기도 한 전통시장에서 시장의 발전을 위해 내 일처럼 열심히 수고해주신 여러분. 내년부터는 더 많은 분들이 이자리를 빛내주시리라 믿습니다. 2017년에는 떠오르는 태양처럼 중앙시장에 평안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대전 중앙시장중부권 최대의 중앙철도시장



2015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난 대전 중앙시장은 원도심의 중심에서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중부권 최대의 시장으로 최근 ‘중앙철도시장’ 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특화거리를 대상으로 '요리역’, ‘귀금속역’, ‘메가한복역’, ‘국제역' ,'패션역’ 등으로 이름을 부여하고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변화된 대전중앙철도시장 활성화구역

(사진출처 : 대전중앙시장)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따스한 온정이 가득한 대전 최고의 전통시장. 분주하지만 활기찬 모습의 사람들로 가득찬 중앙철도시장에 곧 청년몰이 생길거라고 합니다. 청년들이 운영하는 원도심 중앙시장에서 앞으론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중앙시장은 큰 규모만큼이나 볼거리도 다양한데요. 근처엔 도매상가, 중앙메가프라자, 수입상가 등도 있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 대전 중앙철도시장이 나날이 새로워지는 모습. 내년에 기대해 볼 만 하겠죠?



행사가 끝난 후, 비가 내리는 목척교는 여전히 아름다운 불빛이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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