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면서 연애의고수가 되고 싶으면?

연극 <작업의정석>

 

 

 

***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마도 모든 사람이 이 노래를 좋아할텐데요,

사랑은 언제 들어도 기분 좋고 아름다운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랑은 받기만 하는 것은 아니겠죠?

 

누군가에게 주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는 받고 싶은 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것을 다른 말로 해 보면 미혼의 남녀에게는 연애로 볼 수 있겠죠?

 

 

 

 

여러분도 연애를 해 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런데 저도 결혼한 지 올해로 13년이 되는데요,

아내를 만나기 전에 사랑 때문에 눈물도 흘려보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연애 하면 밀고 당기는 스릴을 맛보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서론이 길었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바로 이런 연애의 밀고 당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작업의정석"이라는 연극입니다.

 

 

 

 

작업의정석...

뭔가 로맨틱한 연극 보다는 요즘 대세인 나쁜 남자가 연상되시죠?

 

주인공은 시대의 바람둥이이자 작업의정석 서민준, 그리고 앙큼한 작업의정석 한지원입니다.

이 두 남녀가 밀고 당기는 연애의 이야기가 연극의 주된 내용인 셈이죠.

 

 

 

 

연극을 보면서 무척 재미있는 장면들이 나오는데요,

연애의고수, 아니 작업의정석들이 방백으로 말하는 대사들을 자세히 들으면

연애의고수가 될 수 있다고 하던데요,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연극을 보다보면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자신의 목적에 맞게 이용을 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여자에게는 돈 많은 남자가,

잘 생긴 남자에게는 예쁜 여자가 항상 연결이 되는데요,

저같은 사람에게는 그저 연극의 세계일 뿐이라서 공감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같이 키 작고 뭐 특별한 외모가 아니어도

결혼하고 잘 살고 있는 걸 보면 연극은 좀 더 다른 이야기를 말해줄 것 같지 않나요.

 

 

 

 

작업의정석이라는 말을 통해 로맨틱한 요소가 없을 것 같아 보였지만

그 안에 베어 있는 로맨틱한 장면들도 볼 수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집으로 유인하기 위해 이런저런 작업들을 펼치는데요,

결국 여자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의 집에 세탁을 한 옷을 들고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밤에 펼쳐지는 로맨틱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열이 나는 것 처럼 누워있지만 여자 주인공에겐 아픈 사람을 두고 갈 수 없어 밤새 병간호를 하게 되죠.

그리고 그 안에서 애틋한 사랑이 시작됩니다.

 

 

 

 

연극은 계속 로맨틱하게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란제리 파티에 남자 주인공을 초대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들은 연극을 절정으로 이끌고 갑니다.

서민준은 착한 남자들을 홀리는 여자에 대한 복수심으로,

 

한지원은 착한 여자들을 울리는 남자에 대한 복수심으로 작업의정석가 되지만

그렇게 서로를 위한 복수심은 어느덧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으로 발전하게 되죠.

 

 

 

 

결국 연극은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를 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작업의정석인 그들에게도 진정한 사랑의 그리움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연극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분석하는 것이 과한 것 같긴 한데요,

 

연극은 보는 내내 즐겁습니다.

 

 

 

 

연극은 꼭 사귀고 싶은 이성이 있는 솔로나,

지금 애인을 꽉 잡고 싶은 초보 연인들,

 

그리고 015B의 노래처럼 아주 오래된 연인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찾았던 날에도 연인들끼리 오신 분들이 많더군요.

이제 사랑의 계절 2월이 다가오는군요.

 

 

 

 

달콤쌉싸름한 사랑의 이야기보다는 진솔한 사랑의 이야기들을 만들어 가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연극 작업의정석...유쾌함으로 추천합니다.

 

 

***

 

* 공연정보 *

 

공연티켓가격 : 30,000원

공연시간 : 화ㆍ수ㆍ목ㆍ금 8시 / 토 4시, 7시 / 일 3시, 6시 

예매사이트 :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44120

 

***

 

연극 : 작업의정석

장소 : 대전 가톨릭 문화회관 아트홀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189

문의 : 1599-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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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둔덩이 2013/02/01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 찍으셨네요..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eunsan19.tistory.com BlogIcon 은산 2013/02/01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연애사를 엿보는 것만큼 재밌는 일도 없지 않나 싶어요ㅎㅎ
    어쩌면 지고지순한 드라마 같은 사랑이야기도 좋지만, 현실적인 이야기가 사람들의 공감을 더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겁지 않은 것 같아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것 같은 '작업의 정석' 기대됩니다.^^

  3. 김지은 2013/02/02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흑)/ 홍보포스터보고 꼭 가보고 싶은 공연이었는데ㅠ
    연애를 글이 아닌 공연으로 배우고 싶네요. 작업의 정석 재미있을 거 같아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13/02/05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멋진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5.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02/05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이들이 좋아 할 연극같습니다.
    이런 사진은 조명 때문에 찍기 어려울텐데...
    나중 만나면 한 수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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